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에 힘이 없거나 가늘어지며, 성장 속도도 느려집니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성분은 케라틴 단백질(80~90%)과 수분, 멜라닌 색소, 지질, 미량원소 등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만들라는 신호를 모모세포에 전달하면 혈액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가져옵니다.
이 과정에서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제대로 만들지 못해 모발에 힘이 없거나 가늘어지며, 모발 성장 속도도 느려집니다.
비오틴, 단백질의 원천
모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비타민B군이 충분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단백질 대사를 돕는 비오틴이 중요합니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합성을 돕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비오틴이 부족하면 모발이 얇아지거나, 모근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토콘드리아, 에너지의 원천
체내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미토콘드리아가 부실하면 모발도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연과, 셀렌, 크롬 등의 영양소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레퍼런스
- Phillips TG, Slomiany WP, Allison R. Hair loss: Common causes and treatment. Am Fam Physician. 2017;96(6):37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