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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3고(高)질환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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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고지혈증예방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80% 이상은 3고(高)질환(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에 한 명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3고질환은 흔하지만 무서운 질병이다.

3고 질환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며 고혈압으로 인해 당뇨병 위험도 높아진다.

그리고 다시 당뇨병은 다른 병을 악화시킨다. 이렇듯 3고질환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치명적이지만 익숙한 3고질환

고지혈증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겪고 있다.

이 병과 유사한 이상지질혈증으로 확대하면 만 20세 이상 한국인 5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진단 받은 상태다. 무려 1200만 명에 달하는 숫자다.

고혈압 환자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 20대 이상 고혈압 추정 유병자도 약 1,200만 명에 달한다. 당뇨병 환자도 약 500만명으로 다른 질환보다는 적어 보이지만 당뇨 전 단계 환자까지 포함하면 당뇨와 관련된 환자만 약 1,000만 명에 달한다

환자 수가 보여주듯 3고질환은 치명적인 질환인 동시에 익숙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뭉치면 더 무서운 3고질환 

고지혈증

3고 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이들 만성질환이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혈액 순환에 좋은 요소 총 정리)

대한뇌졸중학회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67% 가량이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32%는 당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5세~75세 사이에서 발생한 뇌졸중 환자의 절반 가량이 고혈압과 당뇨병에 의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3.3배 높았으며, 고혈압은 1.9배, 당뇨병은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죽상동맥경화증은 뇌졸중, 심근경색 외에도 협심증, 말초혈관질환 등 혈관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3고(高)질환 대처법

고지혈증

미국 하버드대학 메디컬 스쿨은 공식 간행물을 통해 3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세 가지 영양소를 추천했다. 

1. 식물성 오메가3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일산화질소 생성을 촉진한다. 일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켜 유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동맥 유연화를 돕는 EPA 성분이 활성화되며 동맥이 부드러워진다. 부드러워진 혈관은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는 걸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혈관 건강에 꼭 필요한 오메가3지만 체내 합성이 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이기 때문에 영양제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다만 최근 미국에서 동물성 오메가3를 꾸준하게 섭취한 사람이 수은에 중독된 사례가 나와 동물성 오메가3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오메가3보다는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2. 홍국

홍국은 8세기경 중국에서 쓰여진 한약서에 기재될 정도로 오래 사용되어온 약재다.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한의학 약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동의보감에도 피를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홍국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 발달된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영양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홍국과 관련된 건강보조식품의 매출은 2015년도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홍국에 함유된 모나콜린K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혈압 및 혈당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비타민과 유사한 물질로 인체 거의 모든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 경로에 사용된다.

이 물질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막, 단백질, DNA를 보호하는 방패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적 손상을 막아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방지한다.

우리의 혈관은 한 번 망가지면 원상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애초에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엔자임Q10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코엔자임Q10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양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보통 30세 전후로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는데 감소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내 코엔자임Q10이 결핍되지 않도록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은 식용 내장으로 먹는 돼지, 소, 닭의 심장이나 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래 조리하거나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 보다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FAQ

한국에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수는 얼마나 되나요?

20세 이상 한국인 중 약 1200만 명이 고지혈증이나 이상지질혈증을 겪고 있으며, 고혈압 추정 유병자도 약 1200만 명, 당뇨병 환자는 약 500만 명에 이릅니다.

3고 질환은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나요?

이 세 질환은 서로 영향을 주며 악화시키는 관계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지혈증이 고혈압을 유발하고, 고혈압은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당뇨병은 다시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고 질환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들 질병은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며, 혈관을 막아 심장과 뇌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3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추천 영양소는 무엇인가요?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식물성 오메가3, 홍국, 코엔자임Q10이 추천됩니다. 이 영양소들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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