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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한국인에게 더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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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

고지혈증을 포함한 콜레스테롤 관련 질환을 종합한 이상지질혈증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만 20세 이상 성인 5명 중 2명이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무려 38.4%에 달하는 유병률이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안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보다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모두 지방의 일종인데 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일부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흡수되기도 한다.

혈액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보다 높으면 쓰고 남은 지방 찌꺼기가 혈액 속에 남는다.

혈액 속에 남은 지방 찌꺼기는 혈액은 끈적하게 만들고 혈관 내에 쌓인다. 혈관에 쌓인 지방 찌꺼기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변해 혈액순환이 방해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심장, 뇌를 비롯한 장기 등이 제대로 기능 하지 못한다. 

한국인의 고지혈증 현황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38.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중 무려 1,115만 명이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것이다.

더욱 우려되는 이유는 증가세 역시 빠르기 때문이다. 2016년 조사에 비해 2018년 조사에서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사람이 무려 17%나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5명 중 2명은 고지혈증을 비롯한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중성지방 수치는 서양인의 중성지방 수치에 비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인의 경우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70mg/dL정도다. 하지만 한국인의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120mg/dL을 기록했다.

중성지방의 정상수치가 150mg/dL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언제나 고지혈증에 걸릴 수 있는 상태인 것이다. 

고지혈증과 한국인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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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지방질 외에도 탄수화물과 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은 역사적으로 쌀밥 등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먹었다. 육류 소비는 많지 않았지만 대신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지방을 보충했다.

그런데 서구화된 식습관이 도입되면서 쌀밥을 통한 탄수화물 섭취량은 그대로인데 밀가루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육류 소비가 늘고 트랜스지방과 당 섭취도 증가하면서 중성지방 수치가 서양인보다 높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유전적 특성이다. 한국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같은 양의 육류, 지방질 식품,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더라도 한국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중성지방이 분해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는 양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한국인을 위한 예방법

1. 고지혈증 예방법: 운동

고지혈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하루 30분, 주 150분 이상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이 익숙하지 않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체력이 된다면 셔츠가 젖을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해주는 것이 더 좋다.

운동은 단기간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두고 노력이 필요하다.

2. 고지혈증 예방법: 음식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인은 유전적 특성 탓에 다른 인종보다 중성지방 분해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품은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중성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튀김, 빵, 과자 등이다.

3. 고지혈증 예방법: 혈관 복합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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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으로 모든 영양소를 채우고자 하는 것은 욕심이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고지혈증을 관리하기 위한 필수 요소지만 우리 몸에서 합성하지 못한다. 따라서 오메가3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섭취가 필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또 다른 식품은 홍국이다. 홍국은 건강기능식품이 발달한 서양권에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먹는다.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조리 후 빨리 상해 보관이 어렵고 발효식품이라 품질 역시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코엔자임Q10 이다. 코엔자임Q10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방어한다.

코엔자임Q10은 체내 생성되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성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영양제를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오메가3와 홍국, 코엔자임Q10은 따로 먹는 것보다 함께 먹는 것이 고지혈증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오메가3의 경우 단독으로 섭취했을 경우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준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오메가3는 단일제 보다는 세 가지 성분이 모두 포함된 복합 혈관영양제가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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