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포생리학 저널, 비오틴 판토텐산 결핍 시 성장 지연 확인 (연구)

비타민B군의 일종인 비오틴은 신체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쓰이는 영양소다.

비타민B7, 혹은 비타민H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오틴”이라는 단어는 “생명” 또는 “영양”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biotos”에서 유래했다. 

비타민 B군, 그 중에서도 비오틴은 피부, 머리카락, 눈, 간 및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임신 중 배아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오틴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면 혈당을 조절하고 건강한 모발, 피부 및 손톱을 촉진하며 임산부가 더 건강한 아기를 낳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비오틴이 부족할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먼저 피부가 나빠지고 건조해지며 얼굴에 붉은 발진이 생긴다.

그리고 눈이 건조해지기도 하며 머리카락에 손상이 오기 쉬워진다. 심하면 탈모가 오기도 한다.

또 피로와 불면증, 수면 장애, 식욕 상실, 우울증 등의 신경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비오틴을 포함해 판토텐산(비타민B5)까지 부족할 경우 성장이 지연되기도 하는데, 이는 미국 버지니아의 의료센터 연구진들에 의해 밝혀졌다.[1]

연구진들은 비오틴과 판토텐산 체내 수치가 부족한 쥐에게 임신 전부터 수유 기간 동안 ‘비오틴과 판토텐산’을 제공한 결과 쥐의 조기 사망이 예방되고, 성장률, 병리 및 염증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비오틴과 판토텐산이 부족한 쥐는 눈에 띄게 성장이 지연되었지만, 비오틴과 판토텐산을 섭취한 쥐는 정상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한편 이 연구 논문은 미국 세포생리학 저널에 실렸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Subrata Sabui et al., Biotin and pantothenic acid oversupplementation to conditional SLC5A6 KO mice prevents the development of intestinal mucosal abnormalities and growth defects, Am J Physiol Cell Physiol. 2018 Jul 1;315(1):C73-C79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별점을 매겨주세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해요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려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