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립의학학회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비타민B 보충제 섭취 도움 확인 (연구)

비타민B는 신체에서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한다. 영국의 왕립의학학회지에는 비타민B의 기능과 효능, 그리고 비타민B가 부족할 때 등에 대한 메타 연구 논문이 실렸다.[1]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B는 특히 육체적 피로, 만성 피로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선 비타민B1인 티아민이 결핍되면 각기병이 유발될 수 있고, 이는 근육 및 말초 신경계를 포함한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증상으로는 피로, 팔과 다리의 근육 약화, 근육통, 압통, 운동 시 호흡 곤란 등이 있다.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이 결핍은 다른 영양결핍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증상을 명확하게 식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빈혈은 리보플라빈 결핍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1253명의 중국 성인을 5년 동안 추적한 결과 97% 이상이 기준선에서 부적절한 리보플라빈 섭취를 했으며 이는 빈혈 위험 증가로 이어졌다.[2]

또 캐나다와 말레이시아의 여성에서도 리보플라빈 결핍과 빈혈이 관련되어 있음이 드러났다.[3] 

비타민B3(나이아신)이 부족하면 식욕부진, 피로, 쇠약, 무관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4] 

비타민B5(판토텐산)의 결핍은 피로, 두통, 불면을 불러왔다.

하지만 매일 4g의 판토텐산을 섭취하고 난 뒤 4 주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사라졌다.[5]  

비타민B6와 비타민B9, B12 역시 피로와 관련이 있었다. 부족할 경우 몸이 허약해지고 피로 증상이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비타민B군이 부족해 만성피로를 느끼는 환자들에게 비타민B 보충제를 투여하자 상태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12명의 비타민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와 18명의 건강한 성인 대조군을 비교한 실험에서 비타민B를 투여하자 만성피로가 개선되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Anne-Laure Tardy et al., Vitamins and Minerals for Energy, Fatigue and Cognition: A Narrative Review of the Biochemical and Clinical Evidence, Nutrients. 2020 Jan; 12(1): 228. Published online 2020 Jan 16. 

[2] Shi Z., Zhen S., Wittert G.A., Yuan B., Zuo H., Taylor A.W. Inadequate riboflavin intake and anemia risk in a Chinese population: Five-year follow up of the Jiangsu Nutrition Study. PLoS ONE. 2014;9:e88862.

[3] Aljaadi A.M., How R.E., Loh S.P., Hunt S.E., Karakochuk C.D., Barr S.I., McAnena L., Ward M., McNulty H., Khor G.L., et al. Suboptimal Biochemical Riboflavin Status Is Associated with Lower Hemoglobin and Higher Rates of Anemia in a Sample of Canadian and Malaysian Women of Reproductive Age. J. Nutr. 2019;149:1952–1959.

[4] Hegyi J., Schwartz R.A., Hegyi V. Pellagra: Dermatitis, dementia, and diarrhea. Int. J. Dermatol. 2004;43:1–5.  

[5] Hodges R.E., Ohlson M.A., Bean W.B. Pantothenic acid deficiency in man. J. Clin. Investig. 1958;37:1642–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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