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구팀, 마그네슘 결핍과 스트레스 증가의 악순환 연관성 확인 (연구)

스트레스와 마그네슘 부족, 둘 중 어느 것이 더 문제일까? 정답은 둘 다이다.

왜냐하면 스트레스가 마그네슘을 고갈시키고, 마그네슘 고갈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문제가 결국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일종의 악순환과도 같은 관계다.  

프랑스 연구팀은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논문 분석을 통해 마그네슘 결핍과 스트레스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1]

마그네슘이 여러 수준에서 신체의 스트레스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요소라는 것이다. 

비록 심각한 마그네슘 결핍은 드물지라도 만성적인 마그네슘 결핍은 만성 질환이나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특히 더 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진단이다.

연구팀은 현재 특정 사람들의 식단은 일정 정도의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데는 적절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인구에서 마그네슘 결핍을 예방하기에는 최적의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스트레스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라는 점에서 마그네슘 결핍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마그네슘 섭취가 주관적인 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즉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할수록 스트레스가 심하고, 반대로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할수록 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육체적 스트레스 및 정서적 스트레스는 마그네슘 섭취의 필요성을 증가시킨다고 봤다.

또 마그네슘을 이용하는 데 있어 드러나는 유전적인 차이는 마그네슘 결핍에 대한 취약성의 차이,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Gisèle Pickering, Magnesium Status and Stress: The Vicious Circle Concept Revisited, Nutrients. 2020 Dec; 12(12): 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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