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높은 습도와 온도, 냉방 기구 사용은 관절염 통증을 높입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여름은 고통스러운 계절입니다.
장마로 인해 후덥지근한 무더위는 높은 습도와 저기압, 냉방기구 사용에 따른 차가운 공기 노출량을 늘립니다.
이처럼 급격한 온도 차이는 관절염의 통증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실제로 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마철에 통증 더 심해져
장마철에 접어들면 기압과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는 높아집니다.
이때 관절 내부의 압력에도 변화가 생겨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켜 통증이 심해집니다.
게다가 우중충한 장마철 날씨는 기분마저 우울하게 만들어 통증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합니다.
냉방기구 사용도 원인
장마 후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기 사용이 잦아집니다.
이때 관절 주변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 같은 관절 주변 구조들이 수축하여 통증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냉방은 관절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26~28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50%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퍼런스
- Aw AAL, Leeu JJ, Tao X, Bin Abd Razak HR. Comparing the efficacy of dual Platelet-Rich Plasma (PRP) and Hyaluronic Acid (HA) therapy with PRP-alone therapy in the treatment of knee osteoarthr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Exp Orthop. 2021;8(1):101. doi:10.1186/s40634-021-0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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