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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환절기 대표질환 감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와 노인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요.
감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차가운 기온은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인 환절기에 더 유행하는데요.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하면서 약국에서 감기약을 구하기가 어렵게 된 지금. 환절기 감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구분하는 방법은?
감기와 독감, 코로나19는 증상이 유사합니다. 독감은 39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죠.
따라서 감기 증상이 보이면 즉시 항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Q. 감기는 왜 환절기에 잘 걸릴까?
보통 추운 겨울에 감기가 잘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환절기에 더 유행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건조하고 차가운 환경에서 더 오래 생존하기 때문입니다.
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사람들이 야외보다 좁고 밀폐된 실내로 모이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
Q. 감기는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까?
감기 바이러스는 종류만 200종이 넘는데다 매년 다른 타입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때문에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치유될 때까지 해열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Q. 감기 증상이 이어진다면?
일반적으로 감기는 1주에서 2주 사이에 증상이 나아집니다. 그런데 2주 이상 감기 증상이 지속하거나 더 나빠지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개 이러한 경우는 감기가 아닌 다른 질병에 걸렸거나 감기 바이러스 감염 후 합병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Q. 감기도 합병증이 있나요?
감기도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세균성 감염을 통해 염증이 발생해 폐렴, 중이염, 편도선염 등이 생깁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천식과 심부전 환자는 합병증 발생률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 다른 사람에 비해 감기가 잦다면?
남보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라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일이 많거나 면역력 저하 때문입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사람을 자주 마주하는 일을 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도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Q. 감기를 예방하려면?
감기는 백신이 없어 원천적으로 예방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우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밀폐된 공간은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하고,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 사이로 관리하면 좋습니다. 흡연은 기관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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