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옥한 이야기

갱년기 여성 '혈관청소'에 좋은 5가지 식품

에디터크루즈

갱년기 여성의 떠올리면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안면홍조와 발한, 오한,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변화는 혈관입니다.

혈관의 변화는 눈에 보이는 다른 증상과 달리 은밀하고 조용한데요. 혈관 질환은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갱년기와 혈관질환이 무슨 상관이지?’

여성호르몬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서 많은 일을 합니다. 혈관을 보호하는 일도 그 중 하나죠.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혈관 보호막이 사라지면서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올라갑니다. 뇌졸중이나 심장병이 발생할 위험도 함께 커지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50세 이전까지 남성이 여성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50세 이후부터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아집니다. 실제로 50대 여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40대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습니다.

혈관질환 예방하는 영양소

해조류, 견과류 - 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은 혈관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체중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불포화지방은 이런 성분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합니다.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은 오메가3와 오메가6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오메가3는 해조류와 어류, 견과류에 많고 오메가6는 식물성 기름과 달걀에 풍부합니다.

마늘과 양파 - 알리신

마늘과 양파에는 알리신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혈전으로 변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장마비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과와 시금치 - 식이섬유와 엽산

식이섬유도 혈관을 청소하는 성분입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중 하나인데요. 식이섬유 외에도 기관지와 폐, 장을 보호하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어 건강 관리에 좋습니다.

임산부의 기형아 예방을 위해 먹는 엽산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엽산을 먹으면 고지혈증 같은 이상지지혈증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엽산은 영양제 형태로 먹거나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같은 식품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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