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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이 보내는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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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 증상 | 예방법

고지혈증, 생각보다 흔한 병

증상 없어서 더 치명적

증상 나타나면 이미 늦어 평소에 관리해야

고지혈증

고지혈증-콜레스테롤

고지혈증이란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지방질(기름)이 혈액 내에 과도하게 많은 상태를 말한다.

30세 이상의 40.5%가 이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10명 중 8명이 고지혈증을 동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사실 LDL 콜레스테롤은 소량 정도는 인체에 필수적인 지방질이다.

하지만 과다 시에는 혈관벽에 침착하여 혈관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하는데, 이를 죽상경화증, 동맥경화증이라고 한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와 같은 인체의 중요 기관에 혈액을 원활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일어나고,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경색, 뇌출혈 등이 일어난다.

소리 없이 진행되는 병, 증상 나타나면 이미 늦어

고지혈증-증상

문제는 고지혈증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드물게 피부에 콜레스테롤 침착으로 인한 황색종이 생기거나, 눈꺼풀에 황색판종, 아킬레스건에 황색종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무증상인 경우가 더 많다.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실제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의 40%가 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증상이 신체에 나타났다면 이미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이 진행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고 사전에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지혈증, 예방은 어떻게?

  1. 지방 섭취 제한

고지혈증 예방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같은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포화지방은 동물성 지방으로서 상온에서 고체 형태를 띠는 지방인데 쉽게 말하면 고기의 비계라고 보면 된다.

적당량의 포화지방은 인체에 필수적이지만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많이 섭취할 경우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주로 고기나 버터, 치즈 같은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

고지혈증-치료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기름 등의 액체 지방에 수소 첨가 처리를 하여 만든 것인데 나쁘기로는 포화지방보다 더 나쁘다.

고지혈증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낮추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암,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 번 유입되면 쉽게 배출되지도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피해야 한다.

주로 마가린, 케이크, 라면, 감자튀김, 빵 등에 들어 있다.

그 외에 알코올은 중성지방 합성을 촉진하므로 가급적 제한하는 것이 좋다.

2. 체중 조절

음식 섭취뿐 아니라 체중 자체를 조절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체중이 늘어난다는 것은 몸 속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지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인슐린저항 증후군이 생기고 이것이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증가로 이어져 고지혈증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체중조절

반면 체중을 줄여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호전되고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따라서 식이 조절을 병행하면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여 나가야 한다.

3. 영양제

영양제를 보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관벽의 염증 반응을 줄이며 LDL 콜레스테롤이 혈전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홍국(붉은쌀) 역시 혈중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코큐텐은 혈관벽을 강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과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영양제

한 연구에서는 코큐텐을 섭취한 쥐와 섭취하지 않은 쥐의 내장지방을 비교했는데 코큐텐을 섭취한 쥐의 내장지방이 훨씬 적었다고 한다.

코큐텐은 20대에 정점에 이른 후 점차 감소하여 60대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에 외부 섭취를 통해 꼭 보충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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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다.

오메가3는 단일 제재로 섭취했을 때 중성지방은 낮춰주지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오히려 높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오메가3, 홍국, 코엔자임Q10을 함께 복용하게 한 임상시험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이 모두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오메가3만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3가지를 복합적으로 복용해야 고지혈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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