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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여성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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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여성의 고지혈증 환자의 수는 여성 전체 고지혈증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5060 여성이 고지혈증에 취약한 이유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의 수는 증가 추세다. 2015년 148만 7825명이던 고지혈증 환자는 2017년 188만 2522명, 2019년 219만 7113명으로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2019년을 기준으로 219만 7113명의 고지혈증 환자 중 여성 환자가 전체의 약 60%인 131만 6885명 수준이다.

여성 환자 중에서도 5060 여성 고지혈증 환자가 전체 여성 고지혈증 환자의 약 70%인 91만 명을 차지하고 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액 안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혈액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높으면 혈관 내에 쓰고 남은 지방이 혈관에 달라붙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질병을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발생된 혈액순환장애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고지혈증을 앓고 있을 경우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이다. 

5060 여성, 고지혈증에 취약한 이유

나이가 들면 대사 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50대부터 고지혈증이 발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그 위험이 더 크다. 여성은 50대를 전후해 폐경을 경험하는데 폐경이 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의 축적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폐경 이후에는 거의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폐경 후에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폐경 이후 5060 여성들의 고지혈증 환자 비중이 전체 여성 고지혈증 환자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고지혈증 진단 기준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혈액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미만,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은 6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일 때 정상으로 판단한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의 수치가 정상 수치를 벗어나면 고지혈증을 의심할 수 있다. 

5060 여성, 콜레스테롤 무조건 피해야 할까?

5060 여성들은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을 구성하고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담즙산, 비타민D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무조건 낮추기만 하면 활력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

먹지 않는 방법으로는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도 없다.

우리가 흔히 콜레스테롤을 피하기 위해 계란 노른자, 새우, 오징어, 조개 등을 적당히 먹거나 먹지 않아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극히 일부 작용하거나 거의 상관이 없다.

콜레스테롤은 섭취하는 것보다 체내에서 생성되는 양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체내 콜레스테롤의 80%는 간에서 생성되며 음식물 등을 통해서 얻는 콜레스테롤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5060 여성, 콜레스테롤 관리법

고지혈증

운동

5060여성의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오래곤 보건과학대 연구팀에 따르면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하루 최소 30분, 주 150분 이상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잠시 짬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점심시간 가벼운 산책, 출퇴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려 집이나 회사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합 혈관영양제 섭취

제대로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지 않느냐' 보다 '무엇을 먹느냐' 가 더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염증 반응을 줄여 혈관 기능을 향상 시킨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섭취를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다만 오메가3를 선택할 때는 동물성 보다는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동물성 오메가3 제품을 매일 섭취한 가족의 체내 수은 농도 검사 결과 모두 수은에 중독된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메가3는 100% 단일제보다는 궁합이 좋은 다른 영양소를 추가한 복합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 진행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오메가3와 홍국, 코엔자임Q10, 엽산을 함께 섭취했을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6.4%,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도 약 1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과대학 역시 정기 간행물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으로 오메가3와 홍국, 코엔자임Q10을 궁합이 좋은 영양소로 소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영양소를 모은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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