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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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콜레스테롤 vs 중성지방 낮추는 법

파이토웨이

| HDL 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 고지혈증 정상수치 | 고지혈증 예방 |

고지혈증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는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고지혈증은 협심증, 뇌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불러온다. 따라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HDL VS LDL,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로 나뉜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되거나 음식으로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체내 필요한 곳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이나 혈관 벽에서 쓰고 남은 LDL 콜레스테롤을 다시 간으로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둘 다 꼭 필요하지만 LDL 콜레스테롤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이유는 LDL 콜레스테롤은 모두 소모되지 않으면 혈액에 잔류해 동맥 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관이 경직되고 좁아져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혈액이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남아있는 LDL 콜레스테롤이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간으로 다시 회수하는 역할을 하기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고지혈증 정상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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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진단은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총 콜레스테롤 계산식은 ‘LDL + HDL + (중성지방/5) = 총 콜레스테롤’ 이다.

항목별로 보자면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경우 200mg/dL 미만을 정상수치로 보고 있다.

LDL 콜레스테롤의 경우 13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60 mg/dL 이상, 중성지방의 경우 150 mg/dL 미만을 정상수치로 판단하고 있다. 

건강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는 경계치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239 mg/dL, LDL 콜레스테롤은 130~159 mg/dL,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40~59 mg/dL, 중성지방의 경우 150~199 mg/dL 다.

자신의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경계치를 넘었다면 즉시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고지혈증 위험 수치라면 지금 당장 관리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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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를 받은 후 수치가 경계치 혹은 위험 수준에 달하면 즉시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정상치로 복구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묶어서 생각하고 동일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완전히 다른 물질이기 때문에 복합적인 관리법이 필요하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심혈관 전문의 세스 셰이 박사는 논문을 통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세 가지 영양소를 추천했다.

오메가 3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오메가 3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발표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순도 100% 오메가3 단일 영양제는 중성지방은 줄여주지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는 오히려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 100% 단일 오메가 3를 먹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100% 단일 오메가 3를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오메가 3 제품을 선택할 때는 100% 단일제보다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홍국, 코엔자임Q10 등이 추가된 복합 혈관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를 선택할 때는 중금속,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은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홍국

홍국은 천연 스타틴이라고 불린다.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처방약으로 국내 처방액만 1.2조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는 고지혈증 약이다.

스타틴은 고지혈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당뇨를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반면 홍국은 스타틴과 유사한 구조로 되어있는 천연식품이다. 홍국은 모나스쿠스 균을 이용해 쌀을 발효시킨 식품이다.

쌀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 모나콜린K는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홍국은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스타틴이 가진 치매, 당뇨 등 부작용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코큐텐)은 신체 대부분에 분포하고 있다.

세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만들고 매일 발생하는 산소찌꺼기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요소다.

코큐텐은 항산화작용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과 비만, 고혈압, 당뇨 개선에서 의미 있는 효과가 있다.

2020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고지혈증 약과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코큐텐을 섭취하게 한 결과 중성지방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는 코큐텐이 내장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쥐실험을 진행했는데 코큐텐을 섭취한 쥐의 내장 지방이 코큐텐을 섭취하지 않은 쥐의 내장 지방보다 훨씬 적었다. 

이렇듯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코큐텐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합성하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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