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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Q10 효능, 꼭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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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Q10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1957년 미국 생화학자인 프레데릭 크렌 박사에 의해 발견되며 알려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 코엔자임Q10에 대해 들어봤을 수 있지만 코엔자임Q10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코엔자임Q10의 화학구조의 이름은 유비퀴논, 유비데카레논으로 불린다. 화학구조 이름에서 앞에 유비는 유비쿼터스(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에서 따온 말인데 말 그대로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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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세포 속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한다. 세포 안에서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게 미토콘드리아다.

세포 속에 있어 가벼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내 미토콘드리아의 무게를 모두 합치면 몸무게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가지고 있고 역할 역시 중요하다.

미토콘드리아는 ATP라는 에너지 생성분자를 만들어낸다. 미토콘드리아가 활발히 움직일수록 우리 몸의 활력이 넘치는데 미토콘드리아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코엔자임Q10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코엔자임Q10은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적 손상을 막아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혈관 건강을 해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한다. 또한 활성 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늦춰 피부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화장품 원료로 코엔자임Q10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코엔자임Q10 = 비타민?

코엔자임Q10이 에너지를 공급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성분이 있어 비타민Q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비타민은 아니다.

체내에서 충분히 혹은 전혀 만들어지지 않아서 음식으로 섭취가 필요한 것이 비타민인데 코엔자임Q10은 체내에서 필요한만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나이가 들면 코엔자임Q10의 생성양도 줄어든다. 평균적으로 30세를 지나면 외부 음식 섭취 등을 통해 코엔자임Q10의 보충이 필요하게 된다.

나이 외에도 스트레스나 질병, 공해 등으로 인해 코엔자임Q10의 체내 생성이 억제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고지혈증약이 코엔자임Q10을 결핍시킨다?

‘드럭 머거’라는 새로운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병을 고치기 위해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갈된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드럭 머거’가 바로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약과 코엔자임Q10의 관계다.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약은 고지혈증의 원인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성되지 않도록 한다.

문제는 코엔자임Q10과 콜레스테롤이 같은 경로로 합성되기 때문에 코엔자임Q10 역시 합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지혈증약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코엔자임Q10의 보충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을 보충하는 방법

음식물을 통해 코엔자임Q10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코엔자임Q10이 풍부한 소와 닭, 돼지 등의 심장, 간과 같은 식용 내장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코엔자임Q10은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코엔자임Q10 하루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매일 1kg 이상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코엔자임Q10은 식품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보충제를 잘 선택해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보충제를 통해 코엔자임Q10을 섭취할 경우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너무 늦은 시간에 코엔자임Q10을 섭취할 경우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용량이 높을수록 잠을 자기 어렵다.

따라서 코엔자임Q10은 아침이나 점심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코엔자임Q10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지방이 함유된 성분이나 지방이 포함된 식단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오메가3와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오메가3 지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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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Q10은 오메가3와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코엔자임Q10을 고를 때는 단일 성분의 제품을 고르기 보다는 오메가3가 들어있는 복합 혈관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오메가3 역시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에 코엔자임Q10과 궁합이 좋다. 오메가3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혈관건강을 위해 즐겨먹는 보충제다. 따라서 시중에 수십 종에 달하는 오메가3 제품이 있다. 언뜻 보기에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원재료, 추출방식 등에 따라 분명하게 구분된다.

오메가3의 대표성분은 DHA와 EPA다. 우리 몸은 EPA보다 DHA를 수십 배 더 필요로 한다. 동물성 오메가3의 경우 DHA와 EPA로 구성되어 있고 식물성 오메가3의 경우 주로 DHA로 구성되어 있다. DHA로 EPA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DHA가 풍부한 식물성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추출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일반적으로 핵산 같은 화학 용매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매제와 오메가3 추출유를 완전히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해 화학 용매제를 섭취할 수밖에 없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저온 초임계 추출방식을 사용한다. 저온 초임계 추출방식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추출방식이다.

화학적 용매제도 사용하지 않고 고온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는 식물성 오메가3, 그리고 저온 추출계 추출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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