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 | 노화 음식 | 노화 원인 |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화를 경험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피부 주름 뿐만 아니라 심장, 위, 장과 같은 장기의 기능도 떨어진다. 두뇌의 기능도 떨어지며 자주 깜박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가 천천히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같은 나이지만 유난히 남들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은 나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노화가 진행된 사람도 있다.
이러한 경우 겉만 봐서는 알 수 없지만 내부 장기와 두뇌도 그만큼 노화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시간을 살았더라도 노화의 속도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노화 원인
노화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피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장기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프리라디컬이라고 부르는 활성산소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체내에 존재하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화학물질인데 이들이 건강한 세포를 공격해 기능을 떨어뜨린다.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기능이 떨어진 세포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노화 유발 물질: 활성산소
노화를 촉진하고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생명을 단축시키는 활성산소는 놀랍게도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한다.
호흡을 통해 유입된 산소가 세포와 만나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도 동시에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흡연, 바이러스, 중금속 중독,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자극을 받으면 활성산소의 생성이 촉진된다.
숨을 쉬기만 해도 만들어지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차단하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활성산소의 과잉 생성은 막을 수는 있다.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영양소(셀레늄,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세포 단위에서 발생하는 염증 역시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도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노화 늦추는 음식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이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블루베리의 푸른 빛을 내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이다.
안토시아닌은 염증반응을 줄이고 콜라겐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자외선, 스트레스, 미세먼지 등의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
토마토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심장병, 뇌졸중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더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도 낮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한 지방을 가지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최근에는 올리브 오일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에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리브 오일은 피부 나이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의 항염증 효과가 태양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리브 오일의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성이 높아지고 피부세포를 촘촘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씨
염증이 발생하면 노화가 촉진된다. 따라서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을 찾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 방법 중 하나다.
아마씨에는 ALA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도 낮춰준다.
아마씨는 태양빛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보습력을 높여 피부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시금치에는 비타민A, C, E, K와 함께 마그네슘, 루테인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 과정을 도와준다. 시금치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을 모두 섭취하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시금치를 실온에 두면 시금치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 성분이 절반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등 푸른 생선
연어와 참치,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중성지방을 분해해 노화를 늦추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우울증,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최근 해양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생선을 다량 섭취한 사람에게서 중금속 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금속 중독의 우려 없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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