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기부전 | 발기부전 원인 |
발기부전으로 대표되는 성기능 장애는 남성의 심리적 위축감을 가져온다.
최근 들어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연령 층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에게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이 지목되고 있다.
특히 혈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에는 발기부전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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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은 무엇?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음경의 강직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성관계를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발기부전 초기에는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성교 도중 중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기력 자체가 충분치 않아 성교가 이뤄지지 않게 된다.
발기부전은 통상적으로 주로 40대 이상 남성들에게서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만성피로, 음주, 흡연, 컨디션 저하 등 다양한 이유로 일시적인 발기 저하를 경험하는 20~30대 남성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일시적인 발기저하는 발기부전이라고 할 수 없고 전체 성생활 4번 중 1번 꼴로 발기가 되지 않아 성 생활이 어려워야 발기부전으로 진단할 수 있다.
발기부전 원인과 증상
발기부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젊은 층의 경우 심리적 위축감 등이 이유인 심인성 발기부전일 가능성이 높다.
말 그대로 신체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심리적인 이유로 발기가 되지 않는 경우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신체적 이유라면 기질적 발기부전이라고 부르는데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90% 이상은 기질적 발기부전이다.
과거에는 40대 이하 남성에게서 기질적 발기부전을 발견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신체적 이유로 기질적 발기부전을 진단 받는 환자의 수가 늘고 있다.
이는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당뇨)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대사증후군과 고혈압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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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과 발기부전
발기부전의 원인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50%에게 당뇨가 있었다.
당뇨가 있는 남성의 발기부전 발생 빈도는 35~75% 정도로 매우 높다.
당뇨는 음경 혈류에 장애를 일으켜 발기부전을 유발하고 남성호르몬 생성을 방해한다.
당뇨에 의한 발기부전은 음경 신경 자체를 파괴시켜 회복도 쉽지 않다.
고지혈증은 발기부전과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발기부전을 고지혈증 발생을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고지혈증이 발생하면 음경 혈관 세포의 기능이 상실되며 산화질소의 생성을 저하 시켜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당뇨 다음으로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발기부전 남성의 45%는 고혈압 환자였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음경 자체가 거대한 혈관이므로 고혈압이 생기면 발기부전 역시 생길 수밖에 없다.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낮추기 위해 복용하는 싸이아자이드 계통의 이뇨제와 아테놀롤 성분의 베타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 약은 전체적인 체액을 감소 시켜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혈압 약을 먹지 않으면 오히려 고혈압으로 인한 동맥경화가 악화되면서 발기부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발기부전도 혈액순환이 중요하다
성기능은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음경에는 스펀지처럼 말랑한 해면체가 3개 있다.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중추신경이 해면체에게 발기 명령을 내린다.
그럼 해면체는 부풀어 오르면서 평소에 비해 7배나 되는 혈액이 쏠리게 된다.
혈액으로 인해 부풀어 오른 해면체는 음경의 정맥을 눌러 가두는데 이것이 발기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순조롭게 이뤄져야 발기를 돕고 이것이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정력이다.
혈액순환을 돕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혈액순환을 돕는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다.
특히 혈액순환과 혈관건강을 개선하는 영양소로 알려진 오메가3와 코엔자임Q10, 엽산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주로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섭취한다.
오메가3는 일산화질소 분비를 촉진시켜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케 한다.
일산화질소는 발기를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오메가3가 발기 능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의 소염 작용은 전립선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등을 일으켜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방지한다.
또한 코엔자임Q10은 음경을 포함한 인체 내 거의 모든 세포에 분포되어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경로에 사용된다.
코엔자임Q10이 결핍되면 에너지 합성 능력도 저하되어 활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코엔자임Q10을 발기부전과 불임 치료의 보조 치료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오메가3와 코엔자임Q10은 함께 섭취할 경우 효과가 더 좋다.
코엔자임Q10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엽산 역시 오메가3, 코엔자임Q10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세 가지 영양소가 포함된 복합 제품을 먹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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