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 증상 및 치료법 총 정리 2022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가려움, 비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탈모까지 유발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또한, 완치가 어려워 지루성 두피염 발병 환자 중 약 40%는 만성질환으로 평생 고생하고 있다고 하니 해당 질환이 흔한 만큼 가볍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시죠?

탈모와 마찬가지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기에 지루성 두피염의 초기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 방법 등을 알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지루성 두피염의 정의부터 치료 방법까지 간단하게 정리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두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해당 글을 통해 방법을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지루성 두피염이란?

지루성 두피염이란 무엇일까요?
지루성 두피염이란 피부질환 중 하나로 두피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 것을 이야기하며, 주로 40대에서 70대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반에는 비듬처럼 보이는 각질 및 표피의 탈락 반응이 관찰되며 이후 가려움과 두피의 붉어짐 그리고 습진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머리를 잘 감아도 몇 시간 후면 두피가 번들거릴 만큼 유분이 생기거나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지루성 두피염의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루성 두피염은 질환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에 비해 특별히 눈에 띄는 초기증상이 없고 서서히 나빠지는 질환적 특징 때문에 치료 없이 방치하기 쉽습니다.
초기 증상이 가볍다고 해서 지루성 두피염이 가벼운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요.

그러나 지루성 두피염은 오랜 시간 방치하면 염증이 목, 귀, 얼굴 등 다른 신체 부위로 번지기 쉽고, 심각한 경우에는 지루성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의 전조 증상이나 초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두피 환경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쉽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지루성 두피염을 알리는 몸의 이상 신호에 대해 더 읽어보기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

두피에 생기는 습진성 피부 질환인 만큼,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은 생활 속 잘못된 생활습관과 함께 무너진 면역체계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지루성 두피염 환자를 살펴보면 지루성 두피염이 나타나는 두피 유형도 제각각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는 두피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는 지성 두피, 두 번째는 두피 수분 부족으로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건조 두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다양한 두피 유형에서 발생하는 지루성 두피염의 공통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는 두피열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과도하게 발생한 열이 전신을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 특히 두피에 쏠리게 되면 이로 인해 지루성 두피염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는 두피열은 환자의 평소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 누적, 수면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음주, 흡연 등을 비롯하여 샤워 후 두피를 완전히 건조하지 않는 생활 습관 등이 그 예 입니다.

건강하지 않은 모든 생활습관은 결국 신체의 기능을 저하하고 이로 인해 필수 대사활동에도 열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이지요.
결국, 이렇게 생성된 열은 두피로 올라가게 되고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 또 다른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은 곰팡이균을 꼽을 수 있는데요.
친구의 빗을 빌려 머리를 빗는 일상적인 행동이 지루성 두피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빗에 딸려올 수 있는 곰팡이 균으로는 피티로스포륨, 마이크로스포룸, 트리코파이톤 등이 있으며 해당 곰팡이균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빗, 옷, 수건 등을 통해 쉽게 옮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빗 사용으로 곰팡이균이 옮게 되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머리카락이 툭툭 끊어지거나 두피에 비늘과 같이 둥근 형태의 각질이 뒤덮이게 됩니다.

이렇게 감염된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모근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이 생겨 탈모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인의 빗이나 수건 등은 지루성 피부염과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도 함부로 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지루성 두피염 관리법에 대한 글 더 읽어보기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지루성 두피염의 주요 증상들은 무엇일까요?
지루성 두피염은 발생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증상이 심화하고 만성이 되면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졌지요.
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아래의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미리 숙지해두시길 바랍니다.

지루성 두피염 초기

지루성 두피염의 초기 증상은 평소 두피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눈으로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두피가 붉어지거나 만졌을 때 뜨끈뜨끈할 만큼 열이 오른다면 지루성 두피염의 초기 단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머리를 감은 지 채 몇 시간이 흐르기 전에 두피가 간지럽거나 두피를 긁었을 때 눈에 띄게 각질이 많아졌다면 이 또한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참고 뉴스 : ‘하루만 머리 안 감아도 가려워’…지루성 두피염 의심

<지루성 두피염 초기 증상 체크리스트>

• 두피가 붉어졌다.
• 두피를 만지면 열감이 느껴진다.
• 두피가 갑자기 간지럽다.
• 머리를 감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쉽게 각질이 생긴다.

지루성 두피염 중기

위와 같이 나타나는 지루성 두피염의 초기 증상을 놓친 채 방치하게 되면 지루성 두피염 증상이 심화 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중기 증상은 두피 표면에 여드름과 같은 올록볼록한 트러블이 발생하고 고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 중기에는 초기보다 두피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손으로 두피를 만지거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지러움이 한층 더 심해져 손으로 긁는 행위의 빈도도 늘어나게 되지요.
또한, 두피 유분이 더 심해져 두피의 냄새가 진해지는 것도 지루성 두피염 중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참고 뉴스 : 자꾸만 생겨나는 고름, 지루성 두피염이래요.

<지루성 두피염 중기 증상 체크리스트>

• 두피에 올록볼록한 트러블이 생긴다.
• 두피에 고름이 생긴다.
• 두피가 예민해 손으로 만지면 통증이 느껴진다.
• 두피의 유분이 많아져 냄새가 난다.
• 두피가 가려워 자주 긁게 된다. (또는 이로 인해 상처가 생긴다.)

지루성 두피염의 악화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한 이후 중기가 되었을 때는 대부분 두피의 변화를 눈치채는 환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치료까지는 필요 없겠지. 또는, 단순히 샴푸만 바꿔도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하지만 이와 같은 생각은 오히려 지루성 두피염을 더 악화시키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지루성 두피염이 악화 되면, 두피의 각질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엉겨 붙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두피에서 진물이 난다거나 목, 귀, 이마, 얼굴 등에서도 두피염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도 지루성 두피염의 악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손상된 모낭과 모근은 치료하기 힘들다는 점인데요.
해당 단계에서는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고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에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는 탈모가 발병하기도 합니다.

- 탈모 자가진단 하러가기 클릭

<지루성 두피염 악화 증상 체크리스트>

• 두피 각질이 두꺼워지고 엉겨 붙는다.
• 두피에서 진물이 난다.
•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에서 새 모발이 자라지 않는다.
• 두피 외 이마, 목, 귀 등에도 피부염 증상이 생긴다.
  

지루성 두피염 진단 방법

지루성 두피염을 진단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쉬운 것은 두피에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 즉 비듬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듬이 생기는 증상은 건선에도 있어 지루성 두피염과 건선을 혼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루성 두피염과 건선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가려움의 유무를 꼽을 수 있는데요.
지루성 두피염은 발생 초기부터 필연적으로 가려움을 동반하는 반면 건선은 크게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의 비듬은 얇고 날리는 느낌이라면 건선은 두꺼운 인설 형태를 띠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억지로 제거할 때 출혈이 동반된다는 것도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그 외 지루성 두피염을 진단할 방법은 지루성 두피염 유형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두피 홍조형으로 눈으로 보았을 때 두피가 하얀색 우윳빛을 띠는 것이 아니라 빨갛게 충혈되어 있다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두피의 정수리 부분이나 뒷머리가 붉어지며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지루성 두피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두피 비듬형으로 지루성 두피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피에 비듬이 생기고 가려우며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면 두피 색상이 탁해지고 두껍게 엉겨 붙는 특징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지루성 두피염이 지속해서 방치될 경우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동반되는 두피 감염형이 있습니다.
두피에 고름이 찬 모낭염으로 인해 빨갛게 올록볼록한 모양의 트러블이 올라오며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란 고름으로 두피가 뒤덮여 염증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의 반복은 결국 탈모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지요.

다양한 형태의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만큼 각 형태의 증상에 따라 진단해 보는 것이 정확한 치료 방법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지루성 두피염을 진단해 보고, 증상이 심하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길 추천합니다.

-

지루성 두피염 치료 방법

한번 질환이 발생하면 쉽게 재발하기 쉽고 완치의 개념이 없는 지루성 두피염.
이러한 지루성 두피염의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활습관, 영양제 섭취, 약물치료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지루성 두피염은 다양한 생활습관과 면역체계가 결합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보다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로 가장 쉽게 개선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은 '모발 청결'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출이나 운동 후에 모발과 두피에 쌓인 피지, 먼지 등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피지 분비가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으로 짐작된다면 매일 깨끗하게 감고 두피가 습하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약용 샴푸(항지루성 샴푸)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모발 청결을 위해 일주일에 최소 5회 이상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이 되는 젖은 머리카락, 관련 뉴스 읽어보기

- 탈모방지샴푸로 탈모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더 읽어보기

둘째로 두피의 유분을 더 증가시킬 수 있는 연고, 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피의 유분과 합쳐져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자극적인 무스, 헤어스프레이, 젤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이를 사용했을 경우 두피를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에 좋지 않은 화장품 성분으로는 계면활성제, 변성알콜, 실리콘 계열 에스테르 오일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밀착력이 높아 씻어내도 두피에 오랫동안 붙어있거나 수분을 빼앗아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지루성 두피염이 주의해야 할 성분에 대해 더 알아보기

셋째로 맵고 뜨거운 것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킨, 피자, 족발 등 고열량의 음식과 맵고 짠 인스턴트 음식은 몸에 과도한 열과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과도한 열과 남성호르몬은 피부의 피지 분비량을 촉진하고 이는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지루성 두피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과 비오틴이 함유된 달걀, 우유, 땅콩 그리고 섬유질이 많은 녹색 채소와 비타민 D가 풍부한 생선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혈액순환 촉진 및 염증을 발생하는 균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자주 섭취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 참고 자료 : 탈모에 좋은 음식 12가지 리스트 2022

넷째,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 덥고 습한 환경에 오래 있는 것을 금합니다.

덥고 습한 환경은 체내에 과도한 열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찜질방의 뜨거운 열은 두피의 피지선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만약 찜질하고 싶으면 머리에 마른 수건을 두르고 찜질 시간은 5-10분 내외를 지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머리에 땀이 차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몸의 열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열이 두피로 올라가게 하는 행위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 참고하면 좋은 글 : 두피 건강 챙겨야 탈모 없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는 제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 주변의 신경은 매우 예민해 적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반응합니다.
스트레스는 모낭에서 신경 전달 물질의 발생을 촉진하고 이는 염증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이어져 지루성 두피염을 발생시킬 수 있지요.
실제로 일본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반복적으로 스트레스성 자극을 받은 쥐에게 모발 생성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받은 두피는 염증세포가 활발해져 탈모와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들이 생긴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인 것이지요.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은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그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도 지루성 두피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그 밖에 생활 속 두피 및 모발 관리 방법에 대한 글 더 읽어보기

영양제 섭취

지루성 두피염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약물치료를 선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지루성 두피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면역체계의 이상이라는 점에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와 개선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지루성 두피염을 막을 수 있는 튼튼한 두피를 위해 두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영양제 섭취를 추천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 중 가장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강황 속 성분인 커큐민으로 잘 알려진 '파이토케미컬'입니다.

파이토케미컬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도 많으실 텐데요.
이는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와 화학을 의미하는 '케미컬'이란 단어를 합성해 만든 것으로 식물성 화학 물질입니다.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파이토케미컬의 효과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매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노란색 파이노케미컬 성분은 섭취 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 기능 증가, 해독작용, 항염, 호르몬 조절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간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바이러스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면역력이 중요한 코로나 시대에 꼭 섭취해야 할 1순위 성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와 같은 파이토케미컬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자는 '5Days 운동'을 진행할 만큼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파이토케미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이 진행한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이 노란색 등의 색깔 채소와 과일은 권장량보다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에 효과적인 식물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음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영양제 형태로 간편하게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 탈모 예방, 노화 방지까지? 흥미로운 ‘파이토케미컬’에 대해 더 알아보기

•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커큐민(파이토케이컬)에 관한 영상

약물치료

지루성 두피염 증상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힘들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루성 두피염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향진균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습니다.

보통 국소 부분에 도포하는 1차 치료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있는데요.
이 스테로이드 성분 치료제의 경우 효과는 즉시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했을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점입니다.
따라서 환자가 스테로이드 성분의 치료제 사용을 꺼린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약물의 치료로 관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지루성 두피염 환자가 간지러움을 크게 호소한다면 이를 완화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도 함께 처방되는 경우도 있으며, 피지 분비 자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로아큐탄과 같은 이소트레티노인 제제를 치료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루성 두피염은 약물 사용으로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닌 만큼 최소한의 약물과 함께 생활 습관 개선, 두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섭취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하면 좋은 글 : 지긋지긋한 지루성두피염, 해결책은?

지루성 두피염 주의 사항

지루성 두피염의 가장 큰 주의 사항은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시, 심각한 탈모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 모두 증상이 서서히 심화되고 심화된 이후에는 어떠한 치료 방법으로도 쉽게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어려운 만큼 지루성 두피염을 발견하였다면, 탈모 예방에 초점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점검하는 등 건강한 생활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 탈모에 대한 모든 것 더 읽어보기

마무리하며..

두피 질환은 하얀 비듬, 간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지만 무엇보다도 탈모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이제는 중년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흔하게 다가오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지루성 두피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영양제 섭취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루성 두피염을 완화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여러분의 두피 건강을 응원하는 파이토웨이였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탈모약 부작용에 대한 모든 것 글 읽어보기

- 정수리 탈모, 예방하는 방법 글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