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발진-위험한 신호 파이토웨이
건강백과피부

피부 발진의 위험한 신호 7가지 2022

파이토웨이

피부 발진은 요즘같이 날씨가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 쉽게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과 함께 발생되기 쉽습니다.
특히, 잦은 손 씻기로 피부가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발진 증상이 더욱 심화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원인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피부, 점막 등에 돋아나는 작은 종기들도 피부 발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보통 부음 증상이나 붉어지는 염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그 상태가 심해지면 다른 질병으로 발전되기 쉽습니다.

한 예로, 피부 발진(수포)과 함께 통증이 나타난다면 대상 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수막염과 같은 더 큰 질병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지요.
이 뿐만 아니라 피부 발진의 종류와 동반되는 증상은 다양하게 존재하므로, 미리 숙지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관리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방법으로는 피부에 해로운 물질로부터 피부 속을 보호하는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하는 것인데요.

이를 이를 위해서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글루타치온과 같이 피부 장벽에 이로운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를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예방법이 많기 때문에, 이번시간에는 피부 발진의 위험한 신호들과 그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발진이란?

피부 발진의 뜻 파이토웨이

피부 발진은 다른 말로 피진(皮疹)으로 불리며, 이는 피부 일부나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작은 종기 등의 모든 병변을 일컫는 말입니다.
보통 피부 발진의 형태는 피부의 국소부위가 붉어지고 오돌토돌한 작은 종기들이 솟아오르는 등의 모양이며, 피부나 점막 등에 넓은 반점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 발진이 일어나면 가려움증이나 따가움, 염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피부가 벗겨지고 붓거나 진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부 발진은 피부 습진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토피나 지루 피부염과 같은 피부염에 해당하는 습진은 보통 신체가 접혔다 폈다 하는 특정 부위(손가락, 사타구니, 목 등)에 나타납니다.
또한 표피의 변화 탓에 만성적으로 생기지요.

이에 반해 피부 발진은 표피보다는 진피 속 혈관 주변에 염증이 생겨 특정 부위가 아닌 여러 부위에 드문드문 나타날 수 있고, 치료를 통해 1~2주 이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피부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거나, 물집성의 물집이 다수 생기고, 온몸이 붉어지는 홍피증을 동반한다면 위험한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 발진 원인

우둘투둘한 붉은 반점의 피부 발진을 만드는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보편적인 원인은 바로 바이러스입니다.
피부 발진은 피부 속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복제 및 증식을 통해 발생하거나, 몸속 다른 장기에 의해 증식한 바이러스가 피부로 이차적 감염을 일으켜 생기는 것 인데요.
이러한 감염으로 인해 반점이나 고름, 물집, 구진 등의 피부 점막을 손상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원인으로는 약물에 의해 나타나는 발진입니다.
흔히 섭취하는 소염진통제나 항생제 등의 약물을 복용한 후 이상 반응으로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이렇게 피부 발진을 일으킨 약물은 이후 또 복용할 경우 재발할 우려가 높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정 약물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약물을 한 번에 복용하거나 한 가지 약물을 장기간으로 복용 또는 그동안 괜찮았던 약물이라도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로 발진이 생겨나거나, 유전과 화학 물질 때문에 손상되는 환경적인 요소, 방사선 치료와 같은 항암 치료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 피부 발진, 범인은 몸안에 있다! 글 더 읽어보기

피부 발진의 종류

피부 발진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홍반

피부-발진-홍반-파이토웨이

홍반은 말 그대로 피부가 붉게 변하고 피부 하부층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고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피부의 국소적인 부위나 전체적인 부위가 붉게 보이며, 해당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한때 붉은 자국이 사라졌다가 떼면 바로 다시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반은 가렵거나 눌렀을 때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그 형태는 사람에 따라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 증상은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며, 크게 홍역과 같은 감염성과 급성 발열 등의 비감염성으로 나뉘어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홍반이 나타났던 부위가 착색되는 경우가 더러 있을 수 있습니다.

수포

피부-발진-수포-파이토웨이

물집이라고도 불리는 수포는 피부층 사이에 액체가 고여 표면적으로 반구 형태로 융기된 상태의 피부 발진입니다.
지름이 0.5cm 이하인 소수포부터 그 이상으로 크게 되는 수포까지 그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편이며 표면이 팽팽하거나 물렁거리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포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터질 수 있는데요.
이때 수포 속 액체가 빠져나오면 수포를 덮고 있던 벽이 남아 건조해지면서 딱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수포는 피부 바로 하층에 나타나는 경우 외에도 표피 깊숙한 곳에 생길 수 있으며, 궤양이나 흉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포는 화상이나 물리적 자극, 습진이나 면역력 결핍 등으로 생기기도 하며, 그 원인에 따라 알맞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포가 생기면 일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게 적절한 소독과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에 발진과 수포가 나타난다면? 뉴스 더 보기

농포

피부-발진-농포-파이토웨이

농포는 작은 융기 속 고름이 차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농 안에는 염증과 액체 물질이 혼합되어 있지요.
언뜻 보기에는 작은 수포와 같은 형태를 띠어 혼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명한 액체가 차여져있는 수포와 달리 농포는 불투명한 고름이 차 있고, 농포 주변에 염증성 홍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발진은 하나 또는 여러 개로 나타나고 다른 발진의 2차적인 감염으로 생겨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고름으로 말미암은 궤양, 약한 발진, 자극적인 접촉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관련된 질병으로는 농포모낭염, 손발바닥 농포증, 건선 등이 있습니다.
농포를 제거하기 위해 함부로 손으로 터트리는 행위는 도리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농포증에 대한 글 더 읽어보기

구진

피부-발진-구진-파이토웨이

구진은 피부에 생기는 고름이 없는 지름 5mm 미만의 작은 발진들을 말합니다.
주로 피부가 솟아오른 형태로 딱딱하고 경계가 명확한 것이 특징이며,
여러개의 구진이 합쳐지거나 커져 넓고 편평하게 나타나면 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비립종이나 땀띠, 사마귀 등에 의해 발생하고 발생하는 원인이 워낙 제각각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명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부의 각질이 많이 쌓여 모낭을 막아 그 속에 염증이 생기면 구진이 발생하게 되며, 피지가 많으면 표피와 진피까지 증식하는 때도 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구진 속 진물이 있으면 장액성 구진, 안에 염증 내용물이 많은 경우 충실성 구진으로 구분합니다.

- 구진에 대한 글 더 읽어보기

소결절

피부-발진-소결절-파이토웨이

피부에 나타나는 병변 중에서 구진과 같은 형태를 보이나 그 직경이 더욱 크고 깊게존재하는 것을 소결절이라고 합니다.
소결절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하기 때문에 구진과는 차이를 보이는데요.
특히, 피부의 표피나 심하면 진피 상부에 나타나는 구진과는 달리, 소결절은 진피 속 피하지방층에서 유래되기 때문에 그 깊이가 더욱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결절은 피부에 돌출된 형태를 보일 뿐, 통증이 있거나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결절의 크기가 커지고 마찰이 많이 일어나는 부위에 생겼다면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고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점상출혈

피부-발진-점상출혈-파이토웨이

점상출혈은 피부나 점막, 장막 등에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검붉은 반점이 피부에 흩뿌려진 형태로
나타나는 미세한 출혈을 일컫습니다.
격한 기침이나 구토 등의 가벼운 신체적 외상에 의해 나타나는 점상 출혈은 처음엔 선명한 붉은 색을 띠지만 시간이 차차 흐를수록 갈색으로 옅어지다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탓에 혈액 응고 능력이 약해져 나타나는 경우 맨눈으로 지름 1~2mm의 출혈이 동반되고 내부 장기에서도 발현되어 일주일 이상 오래갈 수 있습니다.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피가 피부층으로 새어 나와 생기는 점상 출혈은 홍반과는 다르게 손으로 눌러도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가지 않고 붉은 점으로 보이게 됩니다.
점상 출혈 때문에 쉽게 명이 들거나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날 수 있고, 여성은 생리혈의 양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점상 출혈을 발견하였다면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조기에 병원을 내원해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점상출혈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더 알아보기

자반

피부-발진-자반-파이토웨이

자반은 피부 하층으로 출혈로 적혈구가 흘러나와 피부가 검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한 상태를 말합니다.
점상 출혈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크기가 3mm 이상으로 크면 자반으로 진단합니다.
이러한 자반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로 인해 흉터가 지거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다만, 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한 자반은 그 경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고, 평생 자국을 남길 수 있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는 경우 레이저 등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반을 일으키는 원인 또한 다양한데 주로 앞서 얘기한 점상 출혈과 마찬가지로 혈소판 장애로 혈액 응고가 지연되거나 혈관 벽의 염증, 패혈증 등이 있습니다.

- 자반이란? 자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건선

피부-발진-건선-파이토웨이

건선은 한번 발생하면 대게 만성으로 발현하여 10년 이상 지속하게 되는 피부 질환 중 하나 입니다.
인구의 약 1~2%가 건선 질환을 앓고 있을 만큼 다소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만성 피부 질환인데요.
그 형태는 붉은색의 좁쌀과 같은 반점과 함께 비늘 형태의 각질을 동반 하는데, 주로 잦은 마찰이 일어나는 신체 부위 즉, 팔다리의 관절부위(무릎, 팔꿈치), 엉덩이 등에 나타나게 됩니다.
건선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 또는 감기를 앓고 난 후 발생하거나 면역결핍, 스트레스 등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국소 부위에서 전신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 등을 금하고, 피부를 압박하고 자극하는 행위를 줄여야 합니다.
건선의 치료로는 광치료 및 바르거나 복용하는 약물 치료 등이 있습니다.

- 건선이란? 건선에 대해 더 알아보기

피부 발진의 위험 신호 7가지

피부 발진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지만, 종종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의 건강 이상 신호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는 아래와 같은 위험 신호들로 알아챌 수 있는데요.
피부 발진과 함께 아래 설명된 7가지 위험 신호가 나타난다면 곧장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열 (돌발성 발진, 성인형 스틸병 위험)

피부-발진-위험신호-고열-파이토웨이

만약 피부 발진과 함께 고열이 동반된다면 돌발성 발진 또는 성인 스틸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돌발성 발진은 10일 전후로 잠복기를 거치고 난 후, 갑작스럽게 39°C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이러한 고열이 3~4일 정도 계속되다가 열이 차츰 내려가면서 피부 발진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생후 6~24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전염성 질병 중 하나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HHV-6 또는 HHV-7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성인형 스틸병이란 16세~35세 사이의 다소 젊은 나이, 그중에서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감기 기운으로 오해하기 쉬운 고열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관절이 붓고 아픈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열이 지나간 후에 는 약 99%의 환자에서 몸통이나 목, 귀 등에서 연한 분홍색의 두드러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70%에게서는 간 기능 또는 림프샘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발진과 마찬가지로 성인성 스틸병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병될 수 있기에 조기 발견시 항생제나 소염제 등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 고열과 발진, 성인형 스틸병에 대한 글 더 읽어보기

홍피증 (감염 위험)

피부-발진-위험신호-홍피증-파이토웨이

피부 표면이 붉어지고 반짝거리면서 피부 위로 인설이 생겨나고,
점점 피부 전체가 두꺼워지며 딱지가 생겨난다면 홍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홍피증의 경우 피부가 간지럽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염증으로 인해 열이 발생되거나 오한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홍피증은 위중한 신호이기 때문에 발견 즉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약 홍피증으로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체액과 단백질이 손실되게 되어 심각할 경우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 (대상포진 위험)

피부-발진-위험신호-통증-파이토웨이

단순히 두드러기와 반점인 줄로만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대상포진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는 단순히 피부 발진으로 오해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신체 내부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발진과 함께 수포 와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데요.
대상포진이 본격적으로 발현하기 일주일 전 피부가 가렵거나 통증,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의 전조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발현하기 시작하면 두드러기와 반점, 물집 등이 일주일간 계속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띠 모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피부 질환과 비교하면 구분이 쉽습니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발생한 부위에 따라 각막염이나 홍채염으로 실명하거나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만성 건선 (심장병 위험)

피부-발진-위험신호-만성건선-파이토웨이

최근 덴마크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인 건선을 앓는 사람이 다른 일반 사람보다 심장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는 역할을 하는 대동맥이 정상직경보다 1.5배 증가하게되어 나타나는 복부대동맥류가 파열되면 절반 이상이 제시간에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복부대동맥류의 위험에 67% 이상 더 높이 노출될 수 있는 것이 건선을 앓는 환자입니다.

따라서 건선을 단순 피부의 발진 정도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관리해야할 염증 질환으로 여기고, 각종 심혈관 관련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일반인과 비교하면 혈관 속 염증의 지수가 높고 심장 마비와 같은 심장 질환에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만성피부질환 '건선' 심하면 심장병 위험 신호! 관련 뉴스 읽어보기

가려움증 (아토피 위험)

피부-발진-위험신호-가려움증-파이토웨이

다른 사람에 비해 피부 발진과 함께 극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발진과는 다른 만성형 습진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한번 진단 받으면 이 또한 오랜 기간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인에 비해 집먼지 진드기나, 대기 오염,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마찰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를 중심으로 발생하여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는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어려우므로 병리학적 치료와 함께 보습과
적절한 화장품의 사용 등을 함께 적용해야 합니다.

-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글 읽어보기

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위험)

피부-발진-위험신호-두드러기-파이토웨이

만약 두드러기와 함께 입과 눈 주변이 부어오르고, 숨이 가빠지면서 동시에 혈압이 떨어진다면 재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이 신호는 바로 식품이나 약물 또는 벌의 독 등으로 유발되는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평상시 15~20%의 일발 사람들에게 가볍게 지나가는 두드러기와 달리 특정 물질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 진통제, 달걀, 땅콩, 특정 과일, 벌에 쏘 이는 등)로 인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킵니다.
또한 이러한 성분을 극소량으로 접촉했다 하더라도 전신에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한다면 큰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이를 간과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을 끼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어떤 음식을 섭취하였거나 특정 약물 복용한 후, 혹은 벌에 쏘인 후에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고 숨이 가빠지는 등의 예후가 보인다면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 즉각 방문하여 치료하도록 합니다.

붉은반점 (자반증 위험)

피부-발진-위험신호-붉은반점-파이토웨이

붉은 반점은 외부의 충격 혹은 곤충에 물릴때도 생길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반점이 없어지지 않고, 이유 없이 그 개수가 늘어나고 피멍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로 이는 체내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자반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반증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이 흩뿌려진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무릎 아래 하지에서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단순히 붉은 반점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자반증은 피부가 단순히 부은 것이 아닌 혈관에 생긴 염증 증상이기 때문에 면역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소위 자반증이라 하면 생소한 질병으로 오해하기 쉽지요.
하지만 이 증상은 아토피 피부염과 같이 최근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고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만성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피부 발진 치료법 및 예방법

피부 발진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도 발전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는 물론 미리 예방하는 습관도 중요하지요.
아래 글을 통해 피부 발진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약물 발진 치료하기

피부-발진-치료법-약물-발진-파이토웨이

약물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게 되는 피부 발진은 보편적으로 붉은 발적과 수포, 두드러기, 가려움증과 함께 통증이나 피부 표피가 벗겨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약물로 말미암은 발진은 이를 일으킨 원인의 약물을 중단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요.
하지만 약물을 끊은 후에도 호흡 곤란이나 맥박의 감소 등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합병증을 보이거나, 심한 가려움증의 경과가 지속 된다면 이를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의 크림이나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제 등의 주사, 혈장교환술 등을 진행하여 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생명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약물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약물 알레르기 반응을 시행하는 것이 좋고, 이전에 특정 약물에 대한 발진이 있었다면 다른 약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대체할 다른 계통의 약물이 없다면 예방 약물을 미리 투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바이러스성 발진 치료하기

피부-발진-치료법-바이러스성-발진-파이토웨이

바이러스성 발진의 경우 발진의 모양이나 동반되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다릅니다.
숙주에서 번식하는 바이러스는 세포 속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이에만
국한된 치료법은 제한적인 편입니다.

보통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발진은 면역력이 다시 증가하면서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증상에 따라 심할 경우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연고를 국소 부위에 사용하여 이를 치료하기도 하는데요.
바이러스성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면역력이 깨질 수 있는 환절기를 조심하여야 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 등이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 그 외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피부 발진 치료법 자세히 알아보기

피부 영양제 섭취하기

피부-발진-예방법-피부-영양제-섭취하기-파이토웨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은 몸에 좋고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중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발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예외일 수 없겠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먼저 글루타치온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 하는데 탁월하고 체내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여 주어 해독을 돕고 면역력 또한 높여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을 영양제로 복용할 경우 면역력의 결핍 등으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주는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지요.

그 다음으로 이너 뷰티로 많이 알려진 히알루론산 영양제입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미용에 좋을 뿐 아니라 염증의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의 건조증을 완화하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100~200mg의 섭취를 할 경우,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잡아주고 피로 예방에도 좋아 피부 건강 유지에 필수로 추천되는 영양제 입니다.

이 밖에도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있습니다.
엘라스틴과 콜라겐은 피부의 진피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으로, 만약 이 성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가 노화되고 피부의 장벽이 무너져 외부로부터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가 쉬워 질 수 있어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지요.

요즘에는 이렇게 피부에 좋은 영양분을 모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가 다수 출시되어 섭취도 간편하고 체내 흡수율도 올라가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발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고 싶다면, 앞서 설명한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가 있는 피부 영양제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죠?

- 콜라겐 고르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피부 보습하기

피부-발진-예방법-피부-보습하기-파이토웨이

날이 건조해지면 피부가 가려워지고 피부 발진이 생겨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건조한 날씨에 맞서 피부의 수분 함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습을 충분히 해주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물을 최대한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잦은 목욕은 피하고, 샤워한 후에 바디로션이나 오일의 보습제를 전신에 충분하게 발라주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예방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많이 건조할 경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틈틈히 덧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건조한 피부 탓에 일어난 각질이나 때를 억지로 때거나 밀게 된다면 피부에 외상적 상처를 남기고 오히려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관리 하는 방법 더 자세히 알아보기

알레르기 물질 피하기

피부-발진-예방법-알레르기-물질-피하기-파이토웨이

유해 물질이나 세균 등이 피부에 직접 닿아 접촉성 피부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이러한 위험 물질을 피하는 것 또한 피부 발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진드기나 꽃가루, 화학 물질 등은 우연히 접촉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특정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부와 닿지 않도록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물질을 다뤄야 하면 장갑과 같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에 보호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해당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았다면 그 즉시 해당 부위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씻어내어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 그 외 피부 발진 예방하는 법 자세히 알아보기

마무리 하며..

춥고 건조한 환절기 날씨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피부 발진.

오늘은 이 발진이 발생하는 원인과 종류 그리고 각종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피부 발진은 쉽게 발생하고 없어지지만, 때에 따라 심각한 합병증과 만성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에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다양한 예방법을 통해 평소 피부 장벽을 탄탄히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만약 발진과 함께 위험 신호가 나타난다면 그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여러분의 건강 지킴이 파이토웨이였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여드름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 10가지

- 지루성 두피염 : 증상 및 치료법 총 정리 2022

- 잘못된 노화 상식 총정리

Relativ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