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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고지혈증 약 쉽게 알아보기

파이토웨이

고지혈증 약의 종류 | 스타틴의 부작용 | 대안적인 영양소

스타틴 부작용 주의해야

고지혈증의 위험 정도가 아주 높지 않다면 대안적인 영양소 고려할 수 있어

고지혈증

Q.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 할까요? 먹는다면 어떤 걸 먹어야 할까요?

A. 고지혈증 약은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리 처방될 수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지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둘 다 고지혈증의 원인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단백을 타고 혈액 속을 다니는 HDL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을 타고 다니는 LDL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이 중 보통 고지혈증에 문제가 되는 것은 LDL 콜레스테롤입니다.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160mg 이상이면 위험 수준으로 보고 약물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달리 너무 적으면 문제가 됩니다.

혈중에 40mg 이상이 있어야 정상 범주로 봅니다. 40mg 미만이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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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제

스타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 중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있습니다.

스타틴은 지방 억제제로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로수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20~65%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자정에서 새벽2시 사이에 왕성하게 합성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는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스타틴이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제라면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도 있습니다.

흡수 억제제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약 50% 정도 차단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2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제티미드가 있습니다.

다만 스타틴 제제와 병용했을 때 효과를 확실하게 볼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작용

이외에도 담즙산 차단제, 피브린산 유도체,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고지혈증 환자들은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스타틴을 고용량으로 오랫동안 복용하면 근육증, 급성신부전증, 당뇨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코큐텐 합성까지 억제하기 때문에 스타틴을 오래 복용하면 코큐텐 결핍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코큐텐은 심장을 뛰게 하는 심장비타민으로서 심장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여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물질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PDR에서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하루 최소 100mg 이상의 코큐텐을 섭취해 줄 것을 권고할 정도로 코큐텐 부족 증상은 매우 심각한 부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안적인 영양소

만약 고지혈증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위에서 언급한 오메가3 지방산을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관벽의 만성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메가3를 단독으로 복용할 경우 오히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는 오메가3와 함께 홍국, 코큐텐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홍국은 붉은쌀로 쌀을 홍국균으로 발효한 것인데 발효 과정에서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만들어져 스타틴과 유사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합성 스타틴과는 달리 부작용의 위험 또한 적습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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