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의 종류 | LDL 콜레스테롤 수치 줄이는 방법
L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 위험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방법들 유지해야
L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문제인 이유
콜레스테롤에는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있다.
흔히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고,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막히게 하고 이것이 중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돌아다니며 과잉의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데려가 분해한다.
HDL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어도 문제이지만 보통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문제가 된다. LDL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과 혈관을 막히게 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 과다하게 많은 상태를 말한다.
혈액 속에 지방질이 많으면 피가 끈적끈적해진다. 그리고 이 끈적끈적해진 피는 혈관벽에 들러붙어 덩어리를 형성하고 점차 커지는데, 이렇게 되면 혈관벽이 딱딱하게 굳고 탄력이 사라진다.
이를 동맥경화증이라고 한다. 동맥경화증은 혈전을 생성하고, 혈류 장애,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유발한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 이상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160mg 이상이라면 매우 높은 수준이므로 치료를 해야 한다.
높은 LDL수치 낮추려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만으로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콜레스테롤은 약 20%만이 음식을 통해 유입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80% 정도는 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따라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다면 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
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25~6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할수록 부작용의 위험성은 높아진다. 부작용에는 근육병증, 간 중독, 당뇨, 급성 신부전 등이 있다.
특히 당뇨의 경우 스타틴을 오랜 시간 복용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3.3배 발병 가능성이 높았다고 한다.
스타틴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작용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주는 영양소들도 있다. 오메가3, 홍국, 코큐텐, 엽산 등이다.
하버드 의대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심장 건강을 위해 이 세 가지 영양소들을 함께 먹을 것을 추천하기도 하였다.
오메가3는 원래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것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정을 받은 지방산이지만 단독으로 복용할 경우 오히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홍국과 코큐텐을 함께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과 함께 LDL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줄 수 있으니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Trialists, Cholesterol Treatment. "Efficacy and safety of more intensive lowering of LDL cholesterol: a meta-analysis of data from 170 000 participants in 26 randomised trials." The Lancet 376.9753 (2010): 1670-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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