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은 인체에 필수적이며 신체 전반에 걸쳐 600가지 이상의 세포 반응에 사용될 정도로 중요한 미네랄이다.
뼈 건강과 뇌 기능, 심장 및 근육 기능에 작용하는데, 사실상 모든 세포 및 기관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마그네슘 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그네슘은 수면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잠들기 위해서는 몸과 두뇌가 이완되어야 하는데 마그네슘 이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이러한 이완 과정을 돕기 때문이다.
참고로 부교감 신경계는 안정과 이완을 담당하는 신경계이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마그네슘은 신경계와 뇌 전체에 신호를 보내는 신경 전달 물질을 조절한다.
또 신체의 수면, 각성 주기를 안내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호르몬을 조절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GABA 수용체에 결합한다. GABA는 신경활동을 진정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이런 식으로 마그네슘이 수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마그네슘의 이 같은 효능은 독일 연구팀의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12명의 노인들에게 20일간 마그네슘을 투여하고 수면 활동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뇌파가 안정되고 야행성 신경 내분비 변화를 역전시켜 숙면에 도움을 주었다.[1]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그네슘의 기분 안정제로서의 효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Katja Held et al., Oral Mg(2+) supplementation reverses age-related neuroendocrine and sleep EEG changes in humans, Pharmacopsychiatry. 2002 Jul;35(4):1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