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연구팀, 퇴행성관절염 환자 심혈관 질환 위협 (연구)

퇴행성관절염은 전 세계 인구 중 10~15%가 겪을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노화를 통해 발생하지만, 연골의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외상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염 자체도 문제이지만 심혈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이 생기면 혈액 공급량이 연골에 영향을 주고 심혈관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혈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은 스웨덴 스카네 대학병원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로도 밝혀졌다.[1]

연구진은 45~84세 성인 47만 명을 대상으로 2003년 부터 2014년까지 11년간 연구한 결과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그룹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 그중에서도 9~11년이 지날 정도로 만성화가 된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관절염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16%나 높았다. 

한편,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MSM이 있다. MSM은 황 화합물로서, 황 중에서 독성을 제거한 식용 황을 말한다. 연골과 콜라겐을 만드는 성분이기도 하다.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므로 외부로부터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 음식에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충제 등을 통해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A.Turkiewicz, A.A.Kiadaliri, M.Englund, Cause-specific mortality in osteoarthritis of peripheral joints, Osteoarthritis and Cartilage, Volume 27, Issue 6, June 2019, 84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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