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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구, 비타민E와 아연, 퇴행성 황반변성(AMD) 예방에 효과적 (연구)

    비타민E와 아연이 퇴행성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퇴행성 안구 질환 연구(AREDS)에서다. 연구팀은 진행성 황반 변성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 시험을 수행했다.[1] 

    이 연구는 5년 간의 연구를 거친 뒤 다시 5년 간의 후속 연구로 진행됐다. 다양한 중증도의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4,757명의 대상자가 연구에 참여하였고, 후속 연구에는 3,549명이 참여하였다. 

    대상자들은 임상 시험 동안 항산화제인 비타민C, E, 베타 카로틴, 아연을 투여받거나 위약을 할당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0IU 비타민E, 15mg 베타 카로틴, 500mg 비타민 C, 80mg 아연 및 2mg 구리가 함유된 보충제를 섭취한 참가자는 5년 연구 기간 동안 진행성 황반 변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25% 낮았다. 

    즉, 비타민E 및 아연 복합 제제가 진행성 황반변성의 진행을 지연시킨 것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베타카로틴이 루테인 10mg 과 제아잔틴 2mg으로 대체되었지만 황반변성에 대한 효과 비슷했다. 

    출처: Emily Y. Chew et al., Long-Term Effects of Vitamins C, E, Beta-Carotene and Zinc on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REDS Report No. 35, Ophthalmology. 2013 Aug; 120(8): 1604–1611.e4.

    한편, 비타민E는 눈 건강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간을 보호하며, 피지선을 통해 피부에 전달되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아연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며 심장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Emily Y. Chew et al., Long-Term Effects of Vitamins C, E, Beta-Carotene and Zinc on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REDS Report No. 35, Ophthalmology. 2013 Aug; 120(8): 1604–1611.e4.

  • 美 캘리포니아대, 코큐텐이 파키슨병 진행 지연 밝혀 (연구)

    코큐텐은 생명발전소라고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안에 존재하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관여하는 조효소이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에서 찾을 수 있으며, 심장이나 간 등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곳에 특히 많이 분포한다.

    에너지 생성은 물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큐텐의 양은 20대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30대부터 서서히 낮아지기 시작해 60대에는 20대의 절반에 그칠 정도로 줄어든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보충 섭취가 필요하다. 

    코큐텐은 에너지 생성이나 항산화 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파킨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신경학저널에 실린 2002년의 임상 실험 결과로 이 같은 효과가 밝혀지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클리포드 슐츠 박사가 초기 파킨슨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16개월 간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파킨슨에 대한 코큐텐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1]  

    슐츠 박사는 파킨슨 환자들을 각각 코큐텐을 하루 300mg 섭취한 그룹과 600mg 섭취한 그룹, 그리고 1200mg 섭취한 그룹으로 나누어 측정했다.

    그 결과 코큐텐의 투여 단위가 높은 그룹이 투여하지 않은 비교 그룹에 비해 정신 및 신체 기능이 44%나 우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슐츠 박사는 연구 결과에 대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가 파킨슨병의 발병기전에 역할을 하고,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가 파킨슨병의 기능적 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가설과 일치한다”면서 코큐텐이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Clifford W. Shults, MD; David Oakes, PhD; Karl Kieburtz, MD; et al, Effects of Coenzyme Q10 in Early Parkinson Disease Evidence of Slowing of the Functional Decline, Arch Neurol. 2002;59(10):1541-1550.

  •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엽산, 비타민B 섭취가 인지 능력 향상시켜”(연구)

    브레인 포그(Brain fog)란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고,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면서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아직 학문적으로 정식으로 질병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겪으며, 한 번 시작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브레인 포그 증상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연구에 따르면 엽산(비타민B9) 등 비타민B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베이징의 수도의과대학 연구팀은 2,533명의 피험자를 평균 2.3년 동안 추적관찰해 비타민B군 섭취가 인지 능력에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1] 

    그 결과 비타민B12 섭취 부족은 인지 능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반면, 적절한 엽산, 비타민B6, 비타민B12 섭취는 인지 능력 향상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Yu An et al., Dietary intakes and biomarker patterns of folate, vitamin B6, and vitamin B12 can be associated with cognitive impairment by hypermethylation of redox-related genes NUDT15 and TXNRD1, Clin Epigenetics. 2019; 11: 139.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른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인지 장애가 있고 비타민B12 수치가 낮거나 결핍인 2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타민B12 보충이 참가자의 84%에서 인지 능력이 향상되었고, 참가자의 78%에서 기억력 및 주의력 테스트 점수가 향상되었음을 발견했다.[2]  

    또, 39,0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B12 수치가 낮을수록 주의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Yu An et al., Dietary intakes and biomarker patterns of folate, vitamin B6, and vitamin B12 can be associated with cognitive impairment by hypermethylation of redox-related genes NUDT15 and TXNRD1, Clin Epigenetics. 2019; 11: 139. 

    [2] Shazia Jatoi et al., Low Vitamin B12 Levels: An Underestimated Cause Of Minimal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Cureus. 2020 Feb; 12(2): e6976. 

    [3] L Nalder, B Zheng, G Chiandet, L T Middleton, C A de Jager, Vitamin B12 and Folate Status in Cognitively Healthy Older Adults and Associations with Cognitive Performance, J Nutr Health Aging. 2021;25(3):287-294.

  • 프랑스 연구팀, 마그네슘 결핍과 스트레스 증가의 악순환 연관성 확인 (연구)

    스트레스와 마그네슘 부족, 둘 중 어느 것이 더 문제일까? 정답은 둘 다이다.

    왜냐하면 스트레스가 마그네슘을 고갈시키고, 마그네슘 고갈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문제가 결국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일종의 악순환과도 같은 관계다.  

    프랑스 연구팀은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논문 분석을 통해 마그네슘 결핍과 스트레스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1]

    마그네슘이 여러 수준에서 신체의 스트레스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요소라는 것이다. 

    비록 심각한 마그네슘 결핍은 드물지라도 만성적인 마그네슘 결핍은 만성 질환이나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특히 더 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진단이다.

    연구팀은 현재 특정 사람들의 식단은 일정 정도의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데는 적절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인구에서 마그네슘 결핍을 예방하기에는 최적의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스트레스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라는 점에서 마그네슘 결핍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마그네슘 섭취가 주관적인 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즉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할수록 스트레스가 심하고, 반대로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할수록 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육체적 스트레스 및 정서적 스트레스는 마그네슘 섭취의 필요성을 증가시킨다고 봤다.

    또 마그네슘을 이용하는 데 있어 드러나는 유전적인 차이는 마그네슘 결핍에 대한 취약성의 차이,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Gisèle Pickering, Magnesium Status and Stress: The Vicious Circle Concept Revisited, Nutrients. 2020 Dec; 12(12): 3672. 

  • 이란 연구팀, MSM 산화스트레스 감소 효과 확인 (연구)

    MSM 의 산화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란 연구팀은 MSM 의 일회적 보충이 훈련을 받지 않은 건강한 젊은 남성들에게 운동 후 산화 스트레스를 약화시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실시했다.[1] 

    훈련을 받지 않은 16명의 남자들이 이 연구에 자원했다.

    참가자들은 둘로 나뉘어 각각 MSM과 위약을 받았다. MSM은 100mg/kg으로 물에 섞어 투여받았고, 위약 그룹은 그냥 물을 받았다.

    그 뒤 두 그룹 모두 45분간 런닝머신 위에서 달렸다.

    그 결과 MSM을 통한 1회 용량 경구 보충이 훈련되지 않은 건강한 젊은 남성들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활성산소는 세포 내에 적정량으로 존재할 때는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이나 근육의 확장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지면 단백질이나 핵산 등의 세포 내 유기물을 산화시켜 세포를 변형시키는 등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이를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고 한다.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는 심혈관계 질환, 암, 당뇨, 알츠하이머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Nakhostin-Roohi B, Niknam Z, Vaezi N, Mohammadi S, Bohlooli S, Effect of single dose administration of methylsulfonylmethane on oxidative stress following acute exhaustive exercise, Iranian Journal of Pharmaceutical Research : IJPR, 01 Jan 2013, 12(4):845-853

  • 스웨덴 연구팀, 퇴행성관절염 환자 심혈관 질환 위협 (연구)

    퇴행성관절염은 전 세계 인구 중 10~15%가 겪을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노화를 통해 발생하지만, 연골의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외상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염 자체도 문제이지만 심혈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이 생기면 혈액 공급량이 연골에 영향을 주고 심혈관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혈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은 스웨덴 스카네 대학병원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로도 밝혀졌다.[1]

    연구진은 45~84세 성인 47만 명을 대상으로 2003년 부터 2014년까지 11년간 연구한 결과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그룹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 그중에서도 9~11년이 지날 정도로 만성화가 된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관절염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16%나 높았다. 

    한편,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MSM이 있다. MSM은 황 화합물로서, 황 중에서 독성을 제거한 식용 황을 말한다. 연골과 콜라겐을 만드는 성분이기도 하다.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므로 외부로부터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 음식에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충제 등을 통해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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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1] A.Turkiewicz, A.A.Kiadaliri, M.Englund, Cause-specific mortality in osteoarthritis of peripheral joints, Osteoarthritis and Cartilage, Volume 27, Issue 6, June 2019, 848-854

  • 英 왕립의학학회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비타민B 보충제 섭취 도움 확인 (연구)

    비타민B는 신체에서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한다. 영국의 왕립의학학회지에는 비타민B의 기능과 효능, 그리고 비타민B가 부족할 때 등에 대한 메타 연구 논문이 실렸다.[1]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B는 특히 육체적 피로, 만성 피로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선 비타민B1인 티아민이 결핍되면 각기병이 유발될 수 있고, 이는 근육 및 말초 신경계를 포함한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증상으로는 피로, 팔과 다리의 근육 약화, 근육통, 압통, 운동 시 호흡 곤란 등이 있다.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이 결핍은 다른 영양결핍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증상을 명확하게 식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빈혈은 리보플라빈 결핍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1253명의 중국 성인을 5년 동안 추적한 결과 97% 이상이 기준선에서 부적절한 리보플라빈 섭취를 했으며 이는 빈혈 위험 증가로 이어졌다.[2]

    또 캐나다와 말레이시아의 여성에서도 리보플라빈 결핍과 빈혈이 관련되어 있음이 드러났다.[3] 

    비타민B3(나이아신)이 부족하면 식욕부진, 피로, 쇠약, 무관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4] 

    비타민B5(판토텐산)의 결핍은 피로, 두통, 불면을 불러왔다.

    하지만 매일 4g의 판토텐산을 섭취하고 난 뒤 4 주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사라졌다.[5]  

    비타민B6와 비타민B9, B12 역시 피로와 관련이 있었다. 부족할 경우 몸이 허약해지고 피로 증상이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비타민B군이 부족해 만성피로를 느끼는 환자들에게 비타민B 보충제를 투여하자 상태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12명의 비타민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와 18명의 건강한 성인 대조군을 비교한 실험에서 비타민B를 투여하자 만성피로가 개선되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Anne-Laure Tardy et al., Vitamins and Minerals for Energy, Fatigue and Cognition: A Narrative Review of the Biochemical and Clinical Evidence, Nutrients. 2020 Jan; 12(1): 228. Published online 2020 Jan 16. 

    [2] Shi Z., Zhen S., Wittert G.A., Yuan B., Zuo H., Taylor A.W. Inadequate riboflavin intake and anemia risk in a Chinese population: Five-year follow up of the Jiangsu Nutrition Study. PLoS ONE. 2014;9:e88862.

    [3] Aljaadi A.M., How R.E., Loh S.P., Hunt S.E., Karakochuk C.D., Barr S.I., McAnena L., Ward M., McNulty H., Khor G.L., et al. Suboptimal Biochemical Riboflavin Status Is Associated with Lower Hemoglobin and Higher Rates of Anemia in a Sample of Canadian and Malaysian Women of Reproductive Age. J. Nutr. 2019;149:1952–1959.

    [4] Hegyi J., Schwartz R.A., Hegyi V. Pellagra: Dermatitis, dementia, and diarrhea. Int. J. Dermatol. 2004;43:1–5.  

    [5] Hodges R.E., Ohlson M.A., Bean W.B. Pantothenic acid deficiency in man. J. Clin. Investig. 1958;37:1642–1657.

  • 가톨릭 의대 연구팀, 나이아신(B3)과 녹내장 연관성 밝혀 (연구)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7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시력 상실의 주범이다.

    녹내장의 원인은 주로 높은 안압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발병 기전은 아직까지 완전히 확립되지 않았다.

    녹내장은 정상 안압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또 안압이 높았다가 상당 부분 감소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정상 안압 녹내장이 흔한 반면, 고압 녹내장은 미국과 유럽에서 더 흔하다. 

    그런 가운데 나이아신과 녹내장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가 국내(가톨릭 의대)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지금까지 아시아 국가에서 다양한 식이 영양소와 녹내장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구는 없었다.

    가톨릭 의대 연구팀은 대규모 인구 통계학적 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사용하여 녹내장에 대한 식이 영양소의 잠재적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 16,770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의 영양소 섭취량을 관찰했다.

    관찰한 영양소는 섬유질(g/일), 회분(g/일), 칼슘(mg/일), 인(mg/일), 철(mg/일), 나트륨(mg/일), 칼륨(mg/일), β-카로틴(㎍/일), 레티놀(㎍/일), 티아민(mg/일), 리보플라빈(mg/일), 나이아신(mg/일), 비타민 C(mg/일) 등이다. 

    조사 결과 나이아신(비타민B3)의 섭취가 녹내장 발생 가능성과 연관성이 있었다.

    또 리보플라빈(비타민B2)과 나이아신을 많이 섭취할수록 녹내장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정상 안압을 가진 녹내장 환자들은 나이아신 섭취가 낮았다. 

    출처: Kyoung In Jung, Yong Chan Kim, and Chan Kee Park, Dietary Niacin and Open-Angle Glaucoma: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utrients. 2018 Apr; 10(4): 387. 

    가톨릭 의대 연구팀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나이아신의 섭취가 높은 안압과는 별개로 녹내장의 발병과 연관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리보플라빈과 나이아신을 많이 섭취하면 녹내장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Kyoung In Jung, Yong Chan Kim, and Chan Kee Park, Dietary Niacin and Open-Angle Glaucoma: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utrients. 2018 Apr; 10(4): 387. 

  • 日 연구진, 코큐텐 섭취 시 피로감 개선 확인 (연구)

    코큐텐 섭취 시 피로감이 개선될 수 있다는 일본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1]

    연구진은 17명의 건강한 성인들에게 8일 동안 무작위로 매일 300mg의 코큐텐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피로를 유발하는 물리적 작업을 할당하기 위해 피험자들에게 자전거를 2시간 동안 두 번 타게 한 다음 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이 작업 중 피험자들은 시작 30분(30분째)과 과업 종료 30분 전(210분째)에 최대 속도로 10초 동안 페달을 밟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300mg 코큐텐 투여군에서 30분에서 210분 사이 수행된 최대 속도 변화가 위약군보다 더 높았다.

    또한 피로 유발 신체 활동 및 회복 기간 후 코큐텐 300mg 투여군에서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로 측정한 주관적 피로감이 위약군에 비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큐텐의 이 같은 효과는 다른 연구에서도 드러났다. 60일 동안 하루에 1,200mg의 코큐텐을 보충한 사람들에게서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한 것을 확인한 것이다.[2]

    또 다른 연구에서는 코큐텐을 섭취하면 운동 중 힘을 증가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운동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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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1] Kei Mizuno, Antifatigue effects of coenzyme Q10 during physical fatigue, Nutrition. 2008 Apr;24(4):293-9.

    [2] Elisa I Glover et al., A randomized trial of coenzyme Q10 in mitochondrial disorders, Muscle Nerve. 2010 Nov;42(5):739-48.

    [3] Hakk Gökbel et al., The effects of coenzyme Q10 supplementation on performance during repeated bouts of supramaximal exercise in sedentary men, J Strength Cond Res. 2010 Jan;24(1):97-102.

  • 獨 연구팀, 마그네슘 복용으로 수면의 질 향상 확인 (연구)

    마그네슘은 인체에 필수적이며 신체 전반에 걸쳐 600가지 이상의 세포 반응에 사용될 정도로 중요한 미네랄이다.

    뼈 건강과 뇌 기능, 심장 및 근육 기능에 작용하는데, 사실상 모든 세포 및 기관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마그네슘 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그네슘은 수면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잠들기 위해서는 몸과 두뇌가 이완되어야 하는데 마그네슘 이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이러한 이완 과정을 돕기 때문이다.

    참고로 부교감 신경계는 안정과 이완을 담당하는 신경계이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마그네슘은 신경계와 뇌 전체에 신호를 보내는 신경 전달 물질을 조절한다.

    또 신체의 수면, 각성 주기를 안내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호르몬을 조절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GABA 수용체에 결합한다. GABA는 신경활동을 진정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이런 식으로 마그네슘이 수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마그네슘의 이 같은 효능은 독일 연구팀의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12명의 노인들에게 20일간 마그네슘을 투여하고 수면 활동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뇌파가 안정되고 야행성 신경 내분비 변화를 역전시켜 숙면에 도움을 주었다.[1]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그네슘의 기분 안정제로서의 효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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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1] Katja Held et al., Oral Mg(2+) supplementation reverses age-related neuroendocrine and sleep EEG changes in humans, Pharmacopsychiatry. 2002 Jul;35(4):1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