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체육 인구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관절 질환은 의외로 20~30대 남자들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관절염뿐만 아니라 연골연화증, 건염, 십자인대 파열 등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연골연화증은 연골이 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동반합니다.
주로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장시간 서 있거나 고정된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건염과 십자인대 파열은 격한 스포츠가 화근입니다.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건염은 농구, 배구처럼 반복적인 점프를 해서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인대 파열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유발해
십자인대 파열은 내내 뛰어야 하는 축구, 농구, 달리기하다가 상대방과 부딪히거나 헛디뎌 무릎 인대가 끊기는 경우입니다.
문제는 젊은 사람들이 이런 질환에 무신경하다는 점입니다.
연골이 약해지거나 다리가 아파도 운동을 쉬지 않고, 인대가 파열돼도 걷거나 움직임에 문제가 없으면 나아질 거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상을 오래 내버려두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레퍼런스
- Engel B, Just J, Bleckwenn M, Weckbecker K. Treatment options for gout. Dtsch Arztebl Int. 2017;114(13):215-222. doi:10.3238/arztebl.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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