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웨이 독자기술개발에 주력, 연세대 황재관 교수 인터뷰

황재관 교수는 파이토웨이의 자문교수다.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산업화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황재관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이토웨이의 독자 기술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 안녕하세요. 황재관 교수님은 식품에 대해 오랜 세월 연구하셨지요?

30여년간 국내외 식품과 식용자원의 유래, 그리고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을 연구하고 학술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국내외 지적재산권(특허) 확보, 기술이전, 산학공동연구 등의 분야로 확장시켰지요.

중요한 건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는 것입니다. 연구를 생활 속 생명공학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주로 천연소재를 연구하시는데, 소재들이 굉장히 전통적입니다.

예로부터 식약동원(食藥同原,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이라고 했지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했습니다. 저는 식품과학자로서 수많은 연구를 통해 식품이 가진 힘을 믿습니다.

특히,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식품 소재들은 우리 몸에 잘 맞고 오랫동안 먹어 왔던 것이어서 그 연구 효과는 더 큽니다.

Q. 교수님의 연구 성과를 파이토웨이에서 어떻게 실현하고 계신가요?

파이토웨이에만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소재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등 열대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 소재 자바투메릭(Java turmeric)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카레 덕분에 강황이 많이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어떤 성분이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 작용을 하는지 연구가 부족합니다.

우리 연구팀은 항암, 항염, 면역, 디톡스, 구강, 피부, 체지방, 악액질, 당뇨, 치매, 면역다당, 침분비 등에 대해 지표성분과 세부적인 작용기전을 규명했습니다.

유효물질을 친환경적으로 추출 정제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해 식품과 생활 속 다양한 품목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Q.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어떤 상황인가요?

제대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건강기능식품의 역사가 짧습니다. 그만큼 연구개발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습니다. 옥석을 가릴 필요가 절실합니다. 파이토웨이의 제품 개발 철학에 대해 적극 공감합니다.

파이토웨이가 시장에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향후 파이토웨이와 함께 진행할 프로젝트가 궁금합니다.

현재 자바투메릭 뿐 아니라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상용화한 핑거루트, 진득찰, 배초향, 로즈힙 등과 같은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이토웨이가 개발한 독자 소재로 검은생강(black ginger)에 대한 개별인정형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의 연구 경험과 증거 기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이토웨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것입니다.

황재관 교수 프로필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2021.09~현재)
연세대학교 교원창업 ㈜앗코스텍 CEO (2016~현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부교수/교수 (2002~2021)
연세대학교 생물소재공학협동과정 조교수(1997~2002)
미국 Rutgers University 식품과학과 Ph.D. (1991)
연세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사/석사(1983/1985)
연세대학교 공헌교수상(2016)
연세대학교 우수연구업적상-산학협동 최우수상(2017, 2018, 2019)
연세대학교 우수 연구업적상(2005, 2006, 2010, 2016)
연세대학교 우수강의교수상(2009, 2015, 2020)
오뚜기 학술상(2014)
농림기술상 대통령표창(2002)
과학기술부지정 국가지정연구실(NRL) 책임교수(2000~2005)
한국기술과학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2006, 2010)
한국식품과학회 회장(2018)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2004~2012)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 약학대학 초빙교수(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