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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시장
오메가3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 비타민, 유산균과 함께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영양제 중 하나다. 2021년 기준 시장 점유율 4위에 올라와 있다.
한국인이 유독 오메가3를 사랑하는 걸까 싶지만, 사실 오메가3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영양제다.
그만큼 오메가3의 효능이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는 뜻이다.
오메가3의 대표적인 효능은 중성지질 개선과 항염 작용, 안구 건조 완화 작용이 있다.
식약처로부터 중성지질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 등으로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또 오메가3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또한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질로 인한 혈중 지질이 높은 사람들이 곧잘 오메가3를 찾곤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오메가3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것으로 보고된 반면에, 다른 한편에서는 오메가3를 단일 제제로 고용량 투여할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마도 오메가3 역시 지방산의 일종이고,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단일 제제로 고용량 투여할 경우 결국 혈관 속에 지방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오메가3의 진화
오메가3는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해왔다. 먼저 1세대인 TG형이 있었는데 구조가 안정적이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산패에 취약하고 순도가 30%로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순도가 낮고 산패에 취약해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TG형의 단점을 극복해 나온 것이 2세대인 EE형이다. EE형은 성분의 순도가 높고 1세대의 단점이었던 중금속 잔존으로부터도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하지만 EE형 역시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현재 많은 오메가3 제품들이 EE형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그 뒤에 나온 것이 3세대인 rTG형이다. rTG형은 높은 순도와 함께 불순물의 위험을 낮추면서도 2세대의 단점이었던 낮은 생체 이용률을 개선해 생체 이용률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2세대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오메가3의 진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메가3 특유의 역한 냄새를 없앤 식물성 오메가3가 나오기도 하고 최근에는 오메가3의 산패 문제를 고려해 PTP형태로 개별 포장된 제품이 출시되기도 한다.
아무리 캡슐이 보호한다고 하더라도 미세한 누유, 산패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별 포장은 그만큼 누유와 산패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여기에 더해 복합 설계로 오메가3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출시되기도 한다.
앞서 말했듯이 오메가3는 중성지질 개선이라는 훌륭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어 왔다.
따라서 혈중 지질을 개선하는 데 있어 오메가3 단일 제제는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오메가3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홍국이다.
홍국은 쌀을 홍국균으로 발효시킨 발효물로서 발효 과정 중에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생성된다.
모나콜린K는 고지혈증에 걸린 환자들이 먹는 스타틴과 구조적으로 유사해 콜레스테롤 개선에 있어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식약처로부터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으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식품이다.
오메가3와 홍국을 함께 섭취하면 중성지질을 낮추면서 동시에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 코엔자임Q10은 세포를 활성화시켜 혈액을 잘 순환시키고 높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엽산은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는데 이 모든 것들이 오메가3와 궁합이 잘 맞는다.
오메가3와 홍국이 혈관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엽산이 혈관을 채워주고 코엔자임Q10이 잘 순환하게끔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파이토웨이의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이명수 박사(연세대 생명공학)는 “오메가3는 세대를 거듭하며 생체 이용률이 가장 높은 3세대 rTG형에 도달했다”면서 “3세대 오메가3뿐만 아니라 오메가3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홍국, 코엔자임Q10, 엽산 등과 함께 섭취할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