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이자, 세계 최초의 대학인 볼로냐대 의대에서 혈중 지질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는데, 그 내용을 소개한다.
연구팀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107명의 환자들에게 8주 동안 오메가3 지방산(610mg)과 홍국(모나콜린K 5mg 포함)을 섭취하게 하고 혈중 지질 수치를 검사했다.
그랬더니 혈중 지질 수치의 현저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총 콜레스테롤은 16%가 낮아졌고, LDL 콜레스테롤은 22%가 낮아졌으며, 중성지방은 9%가 낮아졌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은 1.5%가 높아졌다.[1]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고지혈증의 원인이자 심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주범으로 여겨진다.
출처: Testing the Short-Term Efficacy of a Lipid-Lowering Nutraceutical in the Setting of Clinical Practice, A Multicenter Study, Arrigo F.G. Cicero,1 Giuseppe Derosa,2 Livia Pisciotta,3 and Carlo Barbagallo4 for the SISA-PUFACOL Study Group, JOURNAL OF MEDICINAL FOOD, J Med Food 18 (11) 2015, 1270–1273
연구팀은 LDL 콜레스테롤의 20% 감소는 향후 10년 동안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20% 낮아지는 것과 유사하다고 추정했다.[2]
또 연구팀은 지금까지 고지혈증의 처방약으로 스타틴이 주로 꼽혔지만, 그 부작용 때문에 스타틴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한다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오메가3와 홍국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유럽식품안전청(EFSA) 또한 오메가3와 홍국이 정상적인 심장 기능에 있어 인과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했다는 사실을 들었다.[3]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Testing the Short-Term Efficacy of a Lipid-Lowering Nutraceutical in the Setting of Clinical Practice, A Multicenter Study, Arrigo F.G. Cicero,1 Giuseppe Derosa,2 Livia Pisciotta,3 and Carlo Barbagallo4 for the SISA-PUFACOL Study Group, JOURNAL OF MEDICINAL FOOD, J Med Food 18 (11) 2015, 1270–1273
[2] Cicero AF, Tartagni E, Ertek S: Nutraceuticals for metabolic syndrome management: From laboratory to benchside. Curr Vasc Pharmacol 2014;12:565–571.
[3] EFSA Committee: Scientific opinion on the substantiation of health claims related to eicosapentaenoic acid (EPA), docosahexaenoic acid (DHA), docosapentaenoic acid (DPA) and maintenance of normal cardiac fun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