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유황, 근골 강하게 해’ 400년 주목한 MSM

MSM

퇴행성 관절염이란 나이가 들면서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3mm 두께의 연골이 얇아지거나 망가져

뼈들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지 못해 뼈들이 직접 부딪히는 질병을 말한다.

주기적으로 관절이 아프거나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아프거나 뻣뻣하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327만 명이던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2016년에는 368만 명으로 5년 동안 12% 이상 늘었다.

또 2015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50%가 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관절염은 심각한 문제이며, 한 번 걸리면 만성화되기 쉽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약은 없을까? 이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것이 MSM이다. MSM은 유황의 일종인데 독성을 없애 먹을 수 있도록 한 유기황 화합물을 말한다.

놀라운 것은 유황의 효능을 동의보감에서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유황은 몸 안의 냉기를 몰아내어 부족한 양기를 돕고 근골을 강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MSM은 여러 연구를 통해 관절 및 연골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2006년 美 사우스웨스트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이 있는 40~76세의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MSM을 12주 간 섭취하게 한 결과 퇴행성 관절염 증상 지수(WOMAC)가 58에서 43.4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한다.[1]

이 지수는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MSM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기도 한 만큼 평소 MSM으로 관절염을 예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L S Kim 1, L J Axelrod, P Howard, N Buratovich, R F Waters, Efficacy of methylsulfonylmethane (MSM) in osteoarthritis pain of the knee: a pilot clinical trial, Ostearthritis and Cartilage, 2006, 14:28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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