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 연구진, “코큐텐이 노화 늦춘다” (연구)

코큐텐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쓰이는 필수 물질이다.

우리 몸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에서 유비퀴논(어디에나 있음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이라고도 불리는데,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많이 밀집돼 있다.

심장 같은 경우가 그렇다. 심장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움직이는 기관이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따라서 코큐텐 역시 많이 존재한다. 

그런데 코큐텐의 에너지 생산 능력이 매우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특히 항산화 기능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일본의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코큐텐이 노화를 늦춘다고 한다.^[1] 연구팀은 각각 2, 7, 13, 19개월 된 쥐에게 유비퀴놀10(코큐텐의 환원형) 보충제를 투여한 뒤 간에서 총 RNA와 단백질을 추출하여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 수준을 조사하였다. 

출처: Geng Tian et al., Ubiquinol-10 Supplementation Activates Mitochondria Functions to Decelerate Senescence in Senescence-Accelerated Mice, ANTIOXIDANTS & REDOX SIGNALING, Volume 20, Number 16, 2014

그 결과 유비퀴놀10을 섭취한 쥐에게서 노화를 늦추는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유비퀴놀을 섭취한 중년 및 노년 쥐들에게서 미토콘드리아 관련 단백질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비퀴놀10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및 단백질의 노화를 억제한다고 추정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Geng Tian et al., Ubiquinol-10 Supplementation Activates Mitochondria Functions to Decelerate Senescence in Senescence-Accelerated Mice, ANTIOXIDANTS & REDOX SIGNALING, Volume 20, Number 1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