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대, 루테인 지아잔틴,눈부심 회복 시간 개선 효과 확인 (연구)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때때로 눈부심을 겪기 마련인데, 이 눈부심으로부터 회복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는 꽤 중요한 문제다.

광스트레스, 즉 밝은 빛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얼마나 빨리 회복될 수 있는가가  시각 건강의 지표 중 하나로 쓰이기 때문이다. 

美 조지아대 연구진들은 사람들이 흔히 눈 영양제로 먹곤 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눈부심 회복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1]

연구진은 115명을 대상으로 400일 동안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를 먹은 그룹과 위약을 먹은 그룹을 비교했는데, 영양제를 먹은 그룹은 우선적으로 혈장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농도가 위약 그룹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황반색소밀도 또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연구진은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를 섭취한 그룹에서 눈부심이 개선되는 효과 역시 확인했으며, 멀리 있는 물체를 바라보는 시각 기능 또한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했다. 

출처: Hammond, B. R., Fletcher, L. M., Roos, F., Wittwer, J., & Schalch, W. (2014). A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on the effects of lutein and zeaxanthin on photostress recovery, glare disability, and chromatic contrast. 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55(12), 8583-8589.

한편 황반이란 안구의 망막에서 시신경세포가 밀집되어 초점을 맺는 부위로 빛을 가장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기관을 말한다.

황반부의 시세포는 신경섬유와 연결되어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황반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식물유래 색소에 의해 노란색을 띠는데 이 농도가 짙을수록 황반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황반색소밀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루테인지아잔틴 섭취가 그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Hammond, B. R., Fletcher, L. M., Roos, F., Wittwer, J., & Schalch, W. (2014). A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on the effects of lutein and zeaxanthin on photostress recovery, glare disability, and chromatic contrast. 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55(12), 8583-8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