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행동약리학회, 고용량 비타민 B, 미네랄 보충제 스트레스 개선 효과 (연구)

비타민B 복합체

중추 신경계를 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유럽행동약리학회는 다양한 미량 영양소, 즉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엽산과 비타민 B12, B6은 DNA가 완전하게 기능하는 데 필요하고, DNA와 단백질의 합성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또한 세 가지 비타민은 모두 잠재적으로 독성이 있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의 재메틸화 및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증가하면 많은 해로운 영향을 통해 다양한 신경퇴행성 정신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아연, 마그네슘, 칼슘 포함한 다수의 미네랄 역시 중추신경계의 적절한 기능에 필수적이며 신경전달물질 합성 및 도파민, 아데노신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활성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역할을 한다[1]

유럽행동약리학회에 따르면 미량 영양소와 심리적 기능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증거들이 있다.

주로 고령자 집단에서 수행된 대규모 연구에서의 결과들인데, 하나 이상의 비타민 B 또는 호모시스테인의 순환 수준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었다.[2]

학회는 여기에 더해 최근 업데이트된 연구들을 리뷰하면서 비타민 B6의 효능을 조사한 연구들을 언급했다.[3]

비타민 B9와 B12가 노인성 치매와 관련된 인지 저하를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학회가 예시로 든 다른 연구[4]에서는 고용량 종합 비타민을 12개월 동안 보충하면 주관적 기분, 정신 건강 및 주의력 작업에 대한 인지 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하며, 30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위약 대조 시험에서 비타민 C 및 미네랄이 함유된 비타민 B 복합체를 4주 동안 투여했더니 스트레스, 불안, 심리적 웰빙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가 향상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른 연구[5]에서도 80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유사한 보충제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4주 동안 보충제를 섭취한 건강한 남성의 주관적 스트레스와 불안이 상당히 약화되었다고 보고했다. 

유럽행동약리학회는 이 같은 연구결과들을 통해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들은 고용량의 비타민B와 미네랄 보충제를 통해 스트레스, 정신 건강, 활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Black MM. Zinc deficiency and child development. Maryland: Baltimore; 1996. pp. 464S–469S.

[2] Bjelland I, Tell GS, Vollset SE, Refsum H, Ueland PM. Folate, vitamin B-12, homocysteine, and the MTHFR 677C -> T polymorphism in anxiety and depression: the Hordaland Homocysteine study. Arch Gen Psychiatry. 2003;60:618–626.

[3] Malouf R, Grimley Evans J (2003) The effect of vitamin B6 on cognition. Cochrane Database Systematic Reviews Issue 4. Art No.: CD004393. 

[4] Durga J, van Boxtel MPJ, Schouten EG, Kok FJ, Jolles J, Katan MB, Verhoef P. Effect of 3-year folic acid supplementation on cognitive function in older adults in the FACIT trial: a randomised, double blind, controlled trial. Lancet. 2007;369:208–216.

[5] Carroll D, Ring C, Suter M, Willemsen G. The effects of an oral multivitamin combination with calcium, magnesium, and zinc on psychological well-being in healthy young male volunteers: a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Psychopharmacology. 2000;150:220–225.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별점을 매겨주세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해요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려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