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구팀, 코큐텐 섭취 시 산화 스트레스 감소 확인 (연구)

코엔자임Q10, 줄여서 코큐텐이라고 부르는 이 조효소는 세포에서 에너지 생성을 돕는 화합물이다.

코큐텐을 유비퀴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유비퀴놀은 어디에나 있다는 뜻의 라틴어 Ubiquitous에서 따온 것이다.

그만큼 우리 몸 어디에나 많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디에서나 동일한 농도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코큐텐의 주역할이 에너지 생성인데,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더 많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심장처럼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하는 기관이라면 특히 그렇다. 

코큐텐은 신체에서 만들어 진 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저장되는데,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고 산화 손상 및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므로 코큐텐 또한 이 같은 기능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코큐텐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20대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코큐텐의 효능은 다양하다. 고혈압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 세포를 유지하고 혈관벽을 튼튼히 하며, 항산화, 운동 수행 능력 향상 등 여러 가지가 코큐텐으로부터 나온다.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산화 스트레스 감소를 통한 항산화 효과이다. 

이는 캐나다 대학 연구팀에 의해 확인되었다.[1]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의 엘리사 글로버 교수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장애가 있는 환자 30명에게 60일 동안 하루 1,200mg의 코큐텐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혈중 젖산,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소변 검사, 체성분, 일상생활 활동, 삶의 질, 팔뚝의 악력 및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혈중 젖산이 감소하는 등 코큐텐 섭취가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Elisa I Glover 1, Joan Martin, Amy Maher, Rebecca E Thornhill, Gerald R Moran, Mark A Tarnopolsky, A randomized trial of coenzyme Q10 in mitochondrial disorders, Muscle Nerve. 2010 Nov;42(5):739-48.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별점을 매겨주세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해요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려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