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염 자가진단 및 예방법 2022

손가락 관절염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체 부위인 손가락에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손가락은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부위 중 하나인데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손가락의 소중함을 질병의 발병 후 뒤늦게 느끼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손가락 관절염의 경우 말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스트레칭과 혈액 순환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코엔자임 Q10, 홍국 그리고 엽산등이
혈액 순환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혈액 순환 장애 뿐만 아니라 아니라 노화, 류마티스 관절염, 반복된 움직임 등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 원인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질병이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다가 큰코 다칠 수 있는 손가락 관절염과 그 원인 및 증상, 예방방법, 치료방법 등을 차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관절염이란?

손가락 관절염이란 손가락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여 손가락 운동에 제한이 생기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정상적인 관절은 각 관절의 끝이 부드러운 연골로 감싸져 있어 서로 충격 없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이나 질환에 의해 연골에 이상이 생기면 연골이 닳거나 변형되어 발병하게 됩니다.
실제 이 병의 원인은 노화, 혈액 순환 장애, 면약체계 이상 등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하지만 발병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연골이나 주위 조직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 관절은 자주 사용하는 신체부위인 만큼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따르지요.
따라서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끼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손가락 관절염의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한 후 이에 따른 올바른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불어 손가락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적절한 영양제와 음식 등을 섭취한다면 더욱 좋겠죠?

손가락 관절염의 원인

앞서 이야기했듯이 손가락 관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을 반복된 움직임, 노화, 류마티스 관절염, 외부 충격 그리고 말초 혈액 순환 장애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복된 움직임

손가락 관절염은 반복된 움직임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를 오래 사용하면 닳아서 홈이 없어지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사용하면 결국 연골이 닳아 없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꾸준히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 또는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는 악기 연주자, 미용사 등의 직업군과 집안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주부의 경우 해당 원인으로 인해 자주 발병합니다.

노화(퇴행성)

손가락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데요.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찢어져 발병하는 관절염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부르며 뼈에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 골성 관절염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노화는 발병 원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편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45세 이상 연령에서 해당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며 7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약 80%의 사람이 퇴행성 손가락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즉, 나이가 들면 누구나 앓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는 의미기도 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미리 손가락 관절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손가락 통증의 원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함으로써 관절 내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점차 관절이 파괴되고 변형되는 질병입니다.
만성 질환의 형태를 띠며 고령보다 30대 전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을 경우 연골이나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손가락이 휘거나 굳어지는 기형이 유발될 수 있어 빠른 발견과 함께 초기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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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충격

손가락 관절염은 외부 충격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압력이나 물리적 충격이 지속적으로 손가락 관절에 전해지면
이 또한 연골이 쉽게 손상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택배기사나 손가락 압을 활용하여 반죽을 해야 하는 제빵사 등도 쉽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을 '뚜둑' 소리가 나도록 잡아 당기거나 마디를 꺾는 습관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가락 인대를 두껍게 하고 탄성을 약화시켜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말초 혈액 순환 장애

말초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손가락 통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말단에 있는 말초 혈관까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이상 반응, 손발 저림등과 같은 현상이 발생되며, 손이 차가운 증상도 생길 수 있는데요.

차가운 곳을 눌렀을 때 손가락이 하얗게 변하거나 피부전체가 하얘지면서 통증, 저림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말초 혈액 순환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먼저 신경전도검사를 통해 신경문제인지 확인하고, 혈관 조영술을 통해 순환 장애 여부를 검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손가락에 통증이 있다면,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혈관 확장제를 복용하거나 혈액 순환 영양제 등을 섭취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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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관절염 자가진단법

아래 자가진단표를 통해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1. 손가락 마디가 자주 시리고 붓는다.
2.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3. 손가락 관절에 열감이 있다.
4. 손톱이나 손가락에 변형이 생긴다.
5. 손가락 마디에서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6. 손가락 끝 마디가 아프다.
7. 특정 손가락만 통증을 느낀다.
8. 야간에 통증이 심해진다.
9. 손가락을 굽히고 펴는 것이 불편하다.
10. 아침에 일어났을때 주먹을 쥐는 것이 어렵다

손가락 관절염은 초기에 비교적 미미한 통증이 발생하여 질병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손 사용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손가락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단순히 손의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통증으로 인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도 놓치게 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원인에 따라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통증이 느껴지는 순간부터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가진단을 통해 발병 여부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나열한 '손가락 관절염 자가진단법'을 활용하여 현재 본인이 느끼는 손가락 통증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본인의 증상이 위의 항목과 4가지 이상 일치한다면 손가락 관절염일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손가락 관절염 증상

손가락 관절염이 발병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일반적인 증상은 손가락 마디가 시리거나 활동을 계속할수록 콕콕 쑤시는 통증 증상과 함께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야간에 통증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 몸의 면역체계는 염증을 이기기 위해 화학 물질을 방출하며 싸우게 됩니다.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낮과 밤 모두 같지만 밤에는 낮보다 비교적 생활을 위한 활동이 적은 편이므로 관절 주변의 근육 활동도 감소하고 정서적으로도 차분해지면서 작은 통증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손가락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손가락 관절염은 주로 신체 분위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관절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릎이나 어깨, 고관절, 손가락 끝마디에 증상이 나타나며 위의 자가진단법 항목 (6), (7) 번과 같이 특정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아픈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 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 등 손가락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다가도 20~30분 정도 시간이 흐르면 불편함이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단, 빠르게 뻣뻣함을 완화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관절염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에 반해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목과 손가락, 발가락과 같이 비교적 작은 관절에서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 부위가 비대칭적인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게 신체의 양쪽 그리고 같은 관절에 대칭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마디에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중간 마디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더불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껴지는 관절의 뻣뻣함이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고 1시간 이상 오래도록 지속된다는 것도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통증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다양한 이상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 매우 큰 차이점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체중 감소, 열, 식욕저하, 입 마름, 안구 건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 관절염 예방법

손가락은 평생 동안 사용해야 하는 신체인 만큼 건강하게 관리해야 100세 시대를 행복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겠죠?
어떤 질병이든지 한번 발병하고나면 삶의 질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손가락 관절염 또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발병하기 전에 적절한 예방법을 알아두고 이를 실천하여 발병을 늦추거나 막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 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트레칭 하기

평소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손을 사용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및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손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손이 저리거나 쑤실 때도 손가락 스트레칭을 통해 손의 피로를 낮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가락 스트레칭은 간단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장소불문, 시간불문하여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조금 더 효과적으로 손가락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싶다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근 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을 도와 손가락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스트레칭 방법 첫 번째는 손가락 굽히기입니다.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꾸준히 손가락을 굽히는 스트레칭을 통해 손가락 운동 범위를 관절염 발병 전과 같이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스트레칭 방법은 손가락에 힘을 줘 힘껏 편 후 5초를 유지하고
다시 주먹을 꽉 쥐고 5초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손가락 스트레칭 방법 두 번째는 손가락 벌리기입니다.
한 손은 손가락을 붙인 채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반대쪽 손으로 해당 손가락의 사이사이를 차례로 벌려 스트레칭합니다.
이때 손가락마다 스트레칭 시간은 약 1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칭 이후에는 짧은 휴식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좌우 번갈아가며 각 10회에서 20회 정도 반복하세요.

손가락 스트레칭 방법 세 번째는 고무공 잡기입니다.
한 손 크기의 말랑한 고무공을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이를 꽉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트레칭입니다.
이는 예방 외에도 관절의 유연성, 악력 등을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어 매우 좋은 동작입니다.
마찬가지로 좌우 번갈아가며 각 10회에서 20회 정도 반복합니다.
다만 손목 건초염이나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이 손목 질환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라면 해당 스트레칭은 피하는 것이 좋으니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손가락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기

결국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한 연골 손상이 주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앞서 살펴본 내용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손가락 사용을 자제하고 손가락 사용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 온찜질 등을 병행하여 손가락 관절에 충격이 덜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골 손상 예방하는 방법 더 자세히 알아보기

손가락 관절염에 좋은 영양제 섭취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이를 행할 여유가 없다면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손가락 관절염에 좋은 영양제로는 오메가3, 코엔자임 Q10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3와 코엔자임 Q10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뇌 인지기능 개선, 망막 기능 유지 등의 효과로 유명한 영양제입니다.

최근에는 관절염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에도 충분한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절염 영양제로 재조명받고 있지요.
스웨덴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년 이상 매일 0.2g의 오메가3를 복용할 경우 복용하지 않은 실험군보다 관절염 발생률이 35%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오메가3가 관절염 예방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죠?

코엔자임 Q10 또한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비퀴논이라고도 불리며 에너지공급과 인체의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코엔자임 Q10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즈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 코엔자임 Q10등의 영양제는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약 복용이 어렵거나 꺼리는 사람에게 더욱 추천되는데요.
그 이유는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으로 분류되는 덕분에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 오메가 3 영양제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한 글 더 읽어보기

손가락 관절염에 좋은 음식 섭취

건강한 식사를 통해서도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만 관절염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보조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손가락 관절염 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음식으로는 염증을 억제하고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등이 풍부한 고등어, 삼치, 정어리와 같은 등 푸른 생선입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또 다른 음식으로는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도 있습니다.
견과류는 오메가3뿐만이 아니라 비타민E도 풍부하여 관절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한다면 예방에 도움이 되겠죠?
그외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억제해주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로 자두, 딸기, 포도, 자색 양배추, 순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베타카로틴, 비타민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여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조직의 손상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현미, 오트밀 등의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감이 부드럽지 않아 섭취가 어렵지만 C-반응 단백질 수치를 낮추어주는 효자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C-반응 단백질 수치는 류마티즈 관절염, 당뇨병과 관련한 염증 반응 표지자로 해당 수치가 높으면 염증 발생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 관절염 치료방법

손가락 관절염은 증상이 심해질 경우 관절 변형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초기에 정확한 발병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3가지로 나누어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적 치료(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리한 움직임은 피하고 찜질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통증을 개선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능합니다.

다만 손가락 끝마디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불가하여 관절 고정술을 시행합니다.
관절 고정술은 수술 후 해당 관절을 섬세하게 움직일 수 없게됨으로 충분히 고민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침술

약물치료나 휴식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손가락 관절염의 통증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한방 침술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 끝마디 통증은 소염진통제만으로 통증을 감소시키기 어려워 많은 손가락 관절염 환자들이 힘들어합니다.

따라서 이전에 한방 침술을 통해 질환의 개선 효과를 경험한 적 있다면
해당 치료 또한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약침과 봉침은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킬 뿐만이 아니라 약해진 손가락 관절과 주변 근육, 인대 등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

손가락 관절염은 수술적 치료보다는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 방법을 우선으로 합니다.
따라서 진통소염제 처방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염증을 관리하며 파라핀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 55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로 녹인 파라핀에 손을 담구면 손가락의 작은 관절까지도 무리 없이 찜질할 수 있어 일반적인 찜질보다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훨씬 큽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손가락 관절염의 원인과 함께 다양한 증상과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손가락 관절염의 무서움을 조금이라도 알고 나니 하루 종일 고생하는 손을 위해 잠깐의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나와 끝까지 동행해줄 손을 지금부터 미리 관리한다면, 훗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꾸려가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손가락 관절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법을 활용하여 체크하신 후 예방을 위해 영양제 섭취하거나 스트레칭 및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여러분의 건강지킴이 파이토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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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pies, Christian Karl, et al. "The treatment of primary arthritis of the finger and thumb joint." Deutsches Ärzteblatt International 115.16 (2018): 269.
• Backhaus, M., et al. "Arthritis of the finger joints: a comprehensive approach comparing conventional radiography, scintigraphy, ultrasound, and contrast‐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Arthritis & Rheumatism: Official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42.6 (1999): 123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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