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자가 진단은 탈모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간혹 청소를 하다가 한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탈모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탈모라기엔 정수리가 휑한 느낌이 없어서 섣불리 확신하기 어렵 또 머리카락이 길어 유난히 많이 빠지는 건 아닐까 싶어 탈모 진단을 미루고 계시는 분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가족의 내력을 이어받아 진행되는 유전적 탈모와 다르게 비유전적 탈모는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에 따라 누구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인 탈모 요인이 없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탈모 자가 진단과 관리를 통해 탈모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탈모는 진행 상황에 따라 치료 효과가 천차만별인 질환이므로 탈모 초기 발견과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쉽게 탈모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탈모 자가 진단 방법을 알아볼텐데
이와 함께 탈모에 좋은 음식, 유전적 탈모와 비유전적 탈모의 차이점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자가 진단 방법
빠른 탈모 진단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만큼 탈모 자가 진단을 수시로 시행해 탈모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탈모를 확인할 수 있는 탈모 자가 진단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만약 아래의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자신의 증상과 일치한다면 꼭 관련 병원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탈모 자가 진단 1 :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진다.
샤워 후 또는 빗질 후 빠진 머리카락을 보며 '누구나 평균적으로 이만큼은 빠지지 않아?'라며 스스로를 위로 중이신가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평균적 수치에 해당하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몇 개일까요?
머리카락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며 매일 자연스럽게 탈락합니다.
이때 정상적인 머리카락의 탈락 개수는 전체 머리카락의 약 0.08%에 해당하는 80개에서 100개 안팎입니다.
만약에 매일 탈락하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100개 이상이며 이와 같은 현상이 2~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참고하면 좋은 글 : 하루에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져야 탈모일까?
탈모 자가 진단 2 :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솜털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일반적인 두피의 경우 매일 80개 안팍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이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휴지기 모발로 퇴행기가 지난 머리카락이 약 3개월 동안 두피에 머무르다가 탈락한 것입니다.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에 의해 탈락한 모발이므로 빠진 후에도 색상이 까맣고 굵기가 일정하며 튼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할 때는 머리카락이 빠진 자리에서 다시 성장기 모발이 자라나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탈모 증상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경우에는 탈락한 머리카락이 매우 가늘고 힘없는 솜털 형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모발 끝부분이 솔잎과 같이 바늘처럼 뾰족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머리카락이 탈락한 부분에서 새롭게 모발이 자라난다고 해도 성장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쉽게 빠지는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이때는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탈모 자가 진단 3 : 비듬이 많아졌다.
탈모를 진단받은 많은 환자들이 과거를 되짚다 보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탈모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
바로 갑자기 비듬이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두피 비듬은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 날씨에 따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두피를 긁었을 때 하얗게 일어나 흩날리는 마른 비듬이 아니라 축축하게 젖은 비듬이 손톱 사이에 끼인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젖은 비듬이 탈모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을 거쳐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는데 이는 두피에 있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의 증가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면 모공이 자주 막힐 가능성이 높겠죠?
따라서 갑자기 젖은 비듬이 늘어나고 자주 두피가 기름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나도 혹시 지루성 두피염? 탈모의 원인,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기
탈모 자가 진단 4 : 두피에 열을 쉽게 느낀다.
탈모에 대한 다양한 낭설 중 화가 많은 사람은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낭설을 완전히 근거 없는 이야기로 치부하기는 힘든 이유는 바로 두피열때문입니다.
상체에 유난히 열이 많거나 두피가 뜨거운 분들은 대부분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체의 모든 기관은 원활한 혈액 순환이 이루어져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발 또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져야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으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모발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두피까지 공급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쉽게 가늘어지고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두피에 열이 느껴지거나 상체에 열이 오르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이 또한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 당신의 두피가 뜨겁다! 두피열 원인과 내리는 방법 자세히 알아보기
탈모 자가 진단 5 : 이마의 넓이가 손가락 4개의 넓이 이상이다.
엄지 손가락은 접고 나머지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후 손가락 사이를 딱 붙여 주세요.
그 다음 네 손가락을 이마에 올렸을때, 손가락 네 개의 넓이보다 이마의 넓이가 더 넓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은 한 번만 진행했을 때보다 일정한 기간을 두고 반복 진행했을 때 더 정확히 탈모 진행 유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반복 체크 시 이마의 넓이가 초기보다 점차 넓어진다면 탈모로 진단할 수 있겠죠?
탈모 자가 진단 6 : 머리카락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예전에는 머리를 감고 난 후 뻣뻣한 머리카락 때문에 스타일링을 하기 힘들었는데, 최근들어 손으로 대충 스타일링해도 머리가 얌전히 손질되나요?
그렇다면 이또한 탈모 증상으로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현상은 이전보다 머리카락이 매우 가늘고 힘이 없어졌다는 반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탈모 유형의 공통적인 현상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두피에 있는 모낭의 크기가 줄어 머리카락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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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자가 진단 7 : 머리카락 색상이 연해졌다.
간혹 따로 염색 시술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머리 색상이 갈색으로 연해지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머리 색상이 갈색으로 옅어지는 것은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연모화 현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연모화 현상은 모발의 밀도 저하와 함께 대표적인 탈모 증상 중 하나입니다.
모발은 바깥에서부터 차례로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연모화 현상이 일어나면 모발의 가장 안쪽에 있는 모수질이 점차 가늘어지다가 사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 머리카락 자체 굵기가 매우 가늘어져 색상 또한 옅어집니다.
따라서 갑자기 머리색이 옅어졌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모 자가 진단 8 : 머리카락을 잡고 당기면 쉽게 머리카락이 빠진다.
자연적으로 탈락하는 머리카락과 탈모로 탈락하는 머리카락을 구분하기 힘들다면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엄지, 검지, 중지를 두피 가까이에 붙인 후 약 50~60가닥의 머리카락을 잡고 가볍게 흔들거나 당겨보세요.
이때 쉽게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하며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 머리카락을 강하게 당겨 뽑는 느낌이 아니라 두피의 힘을 시험해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당겨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해주세요
또한 해당 방법으로 진단을 할 때는 이마 양 옆, 후두부, 정수리 등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다양한 부위에 여러번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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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자가 진단 9 : 뒷머리의 굵기가 얇아졌다.
보통 탈모 환자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이마 부분의 머리카락이 탈락하여 횡하다던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져 휑한 모습이 생각나지 않나요?
실제로 대부분 탈모 증상은 머리의 앞면인 전두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측두부와 후두부는 탈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죠.
이러한 특징을 이용한 탈모 자가 진단 방법으로 전두부와 후두부의 머리를 각각 뽑아서 굵기를 비교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부분의 머리카락 두께가 눈으로 봤을 때도 심하게 차이 난다면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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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자가 진단 10 : 두피를 문지르면 통증이 느껴진다.
정수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문질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두피까지 충분히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두피 부분이 얇아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통증을 느끼는 것이지요.
해당 증상은 머리카락의 굵기 감소, 밀도 감소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외에도 두피의 염증에 의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두피의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진피로 올라온 염증의 통점을 건들일때 생기며, 악화될 경우 진물과 함께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탈모 자가 진단 11 : 신체 털이 갑자기 굵어졌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사람은 여드름이 자주 나며 수염, 가슴털, 다리털 등의 체모가 증가하고 굵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체모와 탈모는 반비례한다는 속설을 증명하듯 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 전조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때문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분비 후 간, 피부, 전립성, 모낭 등에서 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게 되고 해당 과정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게 됩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모발의 생성과 성장은 방해하는 반면 눈썹, 수염, 다리털 등은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갑자기 체모가 증가하고 뻣뻣하게 굵어졌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탈모 초기 증상
탈모 자가 진단을 통해 탈모 유무를 확인해보셨나요?
위에 언급된 항목은 실제 탈모 초기 증상과도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탈모 증상으로는 갑자기 비듬, 염증, 가려움이 동반되며 피지 분비가 매우 활발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때는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간단한 약물 치료만으로도 탈모 증상의 빠른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각 유형별 탈모 초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형 탈모 초기 증상
남자 탈모 유형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은 원형탈모와 M자형 탈모입니다.
그 중 원형 탈모 초기 증상은 정수리 주위부터 머리카락이 매우 가늘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머리에서 동전 크기 정도의 모발이 빠져있고 두피 조직이 말랑거리면서 번들거리는 것도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마의 넓이가 동전 크기보다 크고 정수리쪽 모발양이 현저하게 적어지는 현상도 유의해야 합니다.
원형 탈모는 보통 스트레스와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T림프구가 모발을 공격하여 탈락이 발생됩니다.
원형 탈모는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날 문득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가늘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원형 탈모 초기를 의심하고 영양제 섭취 등을 통해 탈모 예방을 위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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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형 탈모 초기 증상
M자형 탈모 초기 증상은 원형 탈모와 반대로 옆머리와 앞머리를 포함한 헤어라인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는 것 입니다.
보통은 두피를 눌렀을때 따가움이 느껴지는 두피 통증과 지속적인 비듬 증가 현상이 발견되곤 하는데요.
이 외에도 뒷부분의 모발과 앞부분의 모발 굵기가 현저하게 차이나거나, 머리 양 부분의 모발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것도 M자형 탈모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M자형 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다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앞머리 쪽에서 주로 탈모가 나타나기 때문이죠.
만약 2~3달 전의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해 보았을 때 헤어라인이 눈에 띄게 뒤쪽으로 후퇴해 있다면 본격적인 탈모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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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초기 증상
여성 탈모 초기 증상은 남성 탈모와 같이 유형을 나누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대체로 한 부위의 모발이 얇아지거나 탈락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모발의 양이 감소하는 양상을 띄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부위를 기준으로 탈모 증상을 판별하는 것보다 양 손으로 머리 전체를 감쌌을 때 풍성함의 감소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또한 가르마의 넓이를 보고 탈모 초기 증상을 판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머리와 뒷머리에 각각 가르마를 낸 후 두 넓이를 비교해보고 앞머리의 가르마가 더 넓게 느껴진다면 탈모 초기 증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는 주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안드로겐이 증가하는 폐경기나 여성호르몬이 부족할 때, 그리고 임신과 출산일 경우 탈모가 발생될 수 있는데요.
만약 임신 중이거나 출산 이후라면 탈모 증상이 느껴져도 자연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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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탈모와 후천적 탈모 비교
예전에는 유전적 탈모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면 최근에는 가족 내력과 관계없이 비유전적 탈모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등으로 인한 혈액 순환 문제 등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유전적 탈모와 비유전적 탈모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탈모가 일어나는 것은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요소로 인해 빠르면 20대 전후부터 탈모 증상이 시작되어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탈모 증상이 매우 급격하게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탈모 형태에 따라 이마 양쪽의 모발이 가장 먼저 탈락하는 M형 탈모, 정수리 모발이 탈락하는 O형 탈모 그 외 U형 탈모, C형 탈모로 나누어집니다.
남성형 탈모의 두드러진 특징은 탈모가 완전히 진행된 뒤에는 모발이 대부분 탈락해 일명 '대머리' 형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유전적 탈모와 다르게 비유전적 탈모의 특징은 탈모 시작 시기가 특정한 연령에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원형 탈모증이라고 해도 유전적 탈모와는 다르게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일괄적이게 빠지는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여러 부분에서 일시적으로 탈모 증상이 생긴다는 것이 차이 입니다.
그 외 비유전적 탈모로는 염색 등의 과도한 머리 시술로 인해 두피가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강한 힘으로 머리를 꽉 묶어 머리가 빠지는 견인성 탈모 등도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 문제로 인해 모발세포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 부족도 후천적 탈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지요.
이와 같이 탈모 증상 자체도 유전적 탈모와 비유전적 탈모는 다르지만 치료 가능 여부 또한 큰 차이로 꼽을 수 있습니다.
유전적 탈모의 치료는 탈모 증상이 심화 되기 전 예방적 차원의 관리를 통해 탈모 진행을 지연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비유전적 탈모의 치료는 탈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알맞은 치료를 통해 탈모 증상을 완전히 완치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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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Q&A
Q1.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생길까?
만약 너무 꽉 낀 모자를 항상 착용하여 머리의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자 착용은 탈모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자로 인해 자외선 차단이 되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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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생길까?
오히려 머리를 감지 않으면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모공이 막히게 되고, 이는 염증으로 번져 탈모의 원인인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샴푸를 통해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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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가르마를 한 방향으로만 타면 탈모가 생길까?
자외선은 두피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외부 자극과 먼지로 인해 두피가 손상되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르마의 방향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겠지요.
여성분들의 경우 가르마를 타고 뒤로 머리를 꽉 묶는 행위도 유의해야 하는데요.
이는 두피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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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가 생길까?
하루 1000칼로리보다 적게 음식을 섭취하면 휴지기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영양 부족은 특히 단백질로 만들어지는 케라틴 생성 저하로 이어져 모발이 푸석해지고 쉽게 끊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단기간에 살을 빼는 것이 아닌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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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오늘은 집에서도 혼자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자가 진단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것 처럼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되는 탈모가 많아지는 만큼, 지금 탈모 증상이 없다고 해도 쉽게 방심하지 마시고 탈모 자가 진단을 통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여러분의 건강 지킴이 파이토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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