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혈증 | 고지혈증 진단 | 혈관 관리법 | 영양 |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고지혈증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적었던 20대, 심지어 10대 청소년에게서도 고지혈증이 심심찮게 발병하고 있다.
고지혈증은 이렇듯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고지혈증이 특별한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없이 침묵하고 있다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발생하고 상황이 심각해지고 나서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고지혈증이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이유다.
고지혈증 진단, 피 한방울이면 된다.
고지혈증은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지만 그 정체를 밝히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건강검진이 가능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혈액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혈액 검사를 통해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수치, 중성지방 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혈액 검사 수치를 알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스스로 고지혈증을 진단할 수 있다.
고지혈증 예방 위한 혈관 관리법(라이프 스타일)
1. 스트레스 관리
뻔한 얘기처럼 보이겠지만 스트레스는 담배만큼이나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신체의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킨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며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을 감소시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으면 신체 기관과 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는 꼭 필요하다.
2.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거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서 혈관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은 혈액 순환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습관이다.
3. 금연
담배는 알려진대로 백해무익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혈관계질환을 앓을 위험이 60~70%나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정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된 40~50대 중년층의 돌연사 원인으로 손꼽히는 심근경색 발생 위험도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3배나 높다.
우리 몸은 흡연을 하는 순간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에 공급해야 할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심근경색 등이 유발되는 것이다.
금연은 40~50대 중년 뿐만 아니라 60세 이상의 고령자, 암 환자, 하지 정맥류 환자, 경구 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 등에게도 중요하다. 이들은 혈전에 취약한 고위험군이기 때문이다.
4. 금주
술 한두 잔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혈관 건강 만큼은 술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이로 인해 고지혈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음주로 인한 중성지방의 증가는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순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하버드 메디컬 스쿨이 추천하는 혈관 관리법
먹지 않는 것만큼 먹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보조식품이 발달된 미국은 혈관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에 관심이 매우 높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하버드대학 메디컬 스쿨은 공식 간행물을 통해 영양소를 추천하는데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한 세 가지 영양소오 오메가3와 홍국, 코엔자임Q10을 선정했다.
1. 식물성 오메가3
하버드 메디컬 스쿨이 추천한 첫 번째 영양소는 오메가3다. 국내에서는 주로 100% 오메가3 성분이 들어있는 단일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00% 단일제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대신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수치를 높여 혈관 관리에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100% 오메가3 보다는 궁합이 잘 맞는 코엔자임Q10과 같은 영양소가 추가된 복합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해양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동물성 오메가3는 중금속과 방사능에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식물성 오메가3를 선택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2. 홍국
두번째는 홍국이다. 홍국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천연 고지혈증약으로 불린다.
발효식품인 홍국에는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준다.
모나콜린K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처방 받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성 스타틴 약의 경우 당뇨, 고혈압 등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반면 홍국은 스타틴이 가진 부작용이 없어 부작용 없는 스타틴으로도 불린다.
3. 코엔자임Q10
우리 몸은 100조 개에 달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세포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ATP 공급이 필요한데 ATP 생성 과정에서 꼭 필요한 요소가 바로 코엔자임Q10이다.
간단히 말하면 혈관을 포함한 인체 각 조직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코엔자임Q10이 필수다.
또한 코엔자임Q10은 LDL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적 손상을 막아준다.
코엔자임Q10은 나이가 들수록 급속하게 생성되는 양이 줄어든다.
특히 고지혈증을 관리하기 위해 스타틴 계열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코엔자임Q10은 더욱 빠르게 줄어든다. 스타틴 계열의 약이 코엔자임Q10의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타틴 계열의 약을 복용 중이거나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해서는 코엔자임Q10을 보충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리기 위함이며, 특정 제품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관한 건강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