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속설입니다.
머리를 짧게 자른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거나 빨리 자라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태어난 이후 모근의 숫자가 증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따라서 삭발을 했다고 머리숱이 많아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삭발을 한 뒤 머리숱이 많고 굵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머리카락의 가는 부분이 잘린 뒤 모근 근처의 굵은 부분만 나오면서 그렇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삭발을 하면 모낭과 모근이 손상되어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속설은 의학적, 영양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잘못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논문
- Phillips T, Slomiany W, Allison R. Hair loss: common causes and treatment.
- Am Fam Physician. 2017;96(6):371-378.
본 콘텐츠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리기 위함이며, 특정 제품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관한 건강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