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은 평생 관리해야 하나요?

열심히 관리하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고혈압, 당뇨병처럼 일단 한번 걸리면 평생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치병은 아닙니다. 식사와 운동요법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가운데 한 가지라도 정상 수치를 벗어나면 진단하는 질환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가량이 가지고 있습니다(201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고혈압, 당뇨환자는 특히 주의

비만도에 따라 보자면 체질량지수가 과체중이면 절반 이상, 비만이거나 복부비만이 심한 경우(남성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3명 중 2명가량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3명 중 2명, 당뇨 환자는 10명 9명이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비만이 있다면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약 없이 관리하는 방법

고중성지방혈증은 비만, 탄수화물 위주 식단이 원인이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고 금주를 통해 단순 당 섭취를 줄이면 약물치료 없이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유전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부족하며, 고용량의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완치할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도 있습니다.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 경우인데 갑상샘기능저하증, 만성신부전, 신증후군, 황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질환은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이상지질혈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DO

-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세요.

레퍼런스

- Karr S. Epidemiology and management of hyperlipidemia. Am J Manag Care. 2017;23(9 Suppl):S139-S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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