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왜 생기는 것이며, 탈모 증상과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요?
최근 20,30대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 예방법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탈모 진료 인원이 2.6%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흔한 탈모의 원인을 오직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전적인 이유로 탈모가 생기는지는 과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히려 탈모는 유전적 원인보다 영양부족, 스트레스, 혈액순환장애, 약물 부작용, 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적 원인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더 크지요.
따라서 탈모 예방의 핵심은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섭취와
그 영양소가 잘 흡수 되도록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모발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에 영양 공급 순위가 뒤로 밀리며, 이로인해 영양 결핍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 중 탈모 영양제로 잘 알려진 비오틴은 과다하게 복용 시 각 종 부작용이 생길수 있으므로 단일 복용 보다는 복합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탈모에는 여러 원인이 있으며 각 증상에 맞는 올바른 예방법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파이토웨이와 함께 탈모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까요?
탈모란 무엇인가요?
탈모는 머리카락이 탈락하여 두피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성인의 모발은 크게 솜털과 같은 연모와, 굵고 튼튼한 털을 성모로 나뉘며, 모낭은 지속적으로 연모와 성모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외부적 혹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모낭에서 굵고 긴 모발(성모)대신 얇고 짧은 모발(연모)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연모가 지속적으로 생겨 결국 모발이 빠지는 과정을 탈모 진행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탈모 자가진단 해보기
탈모인지 아닌지 헷갈릴 경우에는 아래 탈모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15개 항목 중 몇개나 해당되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
- 매일 음주를 한다.
- 매일 흡연을 한다.
- 자주 염색한다.
- 머리카락의 일부분(40가닥 정도)을 잡아당겼을때 6가닥 이상 빠진다.
- 눈썹 위에 손가락 네 마디를 올렸을 때 헤어라인이 가려지지 않는다.
- 뒷머리보다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다.
- 스프레이와 젤, 왁스를 많이 사용한다.
- 자주 피곤하고 근육이 뭉친다.
-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
- 불면증이 있거나 잠을 적게 잔다.
- 두피에 뾰루지가 자주 난다.
- 비듬이 많고 머리가 가렵다.
- 두피가 따갑다.
- 두피에 냄새가 나거나 기름이 많다.
이 중 8가지 이상의 항목에 동의를 하셨다면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탈모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탈모 증상은?
탈모의 증상은 여러가지이며 증상에 따라 그 원인도 상이합니다.
그 중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대표 증상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
헤어라인이 점점 뒤로 밀리고 이마가 넓어지는 증상도 탈모의 증상입니다.
이마쪽 탈모가 많이 진행되면 치료가 힘들 수 있으니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모근이 한번 쇠퇴하면 비어있는 모공에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증상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두피열 상승 등의 후천적 문제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한 초기에 잘 관리해야합니다.
모발이 가늘고 힘없는 경우
정상적인 모발은 0.12~0.14mm 정도의 굵기를 갖고있습니다.
하지만 본래 정상이였던 모발이 0.04~0.08mm정도로 가늘어 졌다면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이렇게 모발이 가늘어 지고 색이 옅어지는 현상을 모발 소형화 라고 부르는데요.
머리카락이 얇아진다는 것은 영양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으며, 적절한 영양제를 골고루 섭취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모발이 원래 가늘었던 사람이라면 모발 굵기의 변화량을 잘 살펴봐야 하합니다.
앞머리쪽 모발이 예전과 달리 유독 가늘어진 경우도 탈모의 초기 신호 일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체모가 갑자기 굵어지거나 길어지는 경우
모발은 가늘어지거나 숱이 적어지는 반면, 가슴이나 다리의 털은 굵어지고 많아지는 경우에도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는데요.
DHT호르몬은 체모(가슴, 팔, 수염 등)의 털을 촉진시키지만 머리의 모낭은 오히려 위축시켜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모량은 적지만 수염과 같은 신체 다른 부위의 털이 유독 많은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 것이죠.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가 많이 다른 경우
앞서 설명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5알파 환원효소로 만들어 집니다.
이 환원효소는 머리의 앞쪽에 더 많이 분포해 있어 뒷쪽과 앞쪽의 모발 굵기를 다르게 만듭니다.
즉, 모낭을 방해하는 환원효소가 많이 있는 앞머리는 점점 가늘어지고, 반대로 환원효소가 적게 있는 뒷머리는 두꺼워 지는 것이죠.
탈모는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는 현상이 아니라, 모발이 가늘고 얇아졌다가 천천히 빠지는 양상을 띄곤 합니다.
따라서 머리의 앞쪽이 점점 얇아진다는 것을 느낀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는 경우
보통 머리카락의 수명은 3~5년이며, 이 기간 중 4단계의 생애주기가 발생됩니다.
머리카락의 생애 주기는 성장기, 퇴화기, 휴지기, 탈락기로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성인은 생에 주기에 따라 하루에 모발이 50~80개씩 자연스럽게 빠지지만, 모발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게 된다면 탈모일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탈모 원인
탈모의 원인으로는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건강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젊은층의 탈모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럼 탈모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환경적 요인
영양, 에너지 부족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탈모가 생길수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그 예로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탈모 현상을 들 수 있는데요.
종종 코로나 백신을 맞고 그로인한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었다는 뉴스를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백신으로 인한 탈모는 주사를 맞은 후 몸속 세포들이 병균과 싸우면서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발생하며, 이와 같은 맥락으로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도 있습니다.
간혹 에너지원을 적게 섭취하고 극한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머리가 빠지는 경험을 겪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에 의해 신체 내 에너지가 부족하여
우리 몸이 효율성을 위해 생명 유지와 관계없는 부위(머리카락, 손톱 등)부터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양을 받지 못한 부분의 세포는 죽게 되며, 이러한 현상을 '세포 자살'이라고 칭합니다.
즉, 머리카락에 세포자살이 일어나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죠.
노화
나이가 들수록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화로 인한 탈모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모공줄기세포의 기능이 퇴화되기 때문입니다.
모공줄기세포가 튼튼해야 모발도 건강하게 유지가 되는데, 노화로 인해 줄기세포가 늙게되면 자연스레 탈모가 나타나게 된답니다.
혈액 순환 장애
잘못된 식습관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에 점성이 생겨 혈액 순환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이때 머리카락과 모낭 주변에 분포된 말초 혈관까지 피가 돌지 못하면
필요햔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모근의 기능이 약해져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에 대해 알아보기
약물 부작용
약물 복용의 부작용으로도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한 예로 고혈압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탈모인데요.
고혈압약은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거나 혈관을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혈압 수치를 낮춰줍니다.
그런데 혈압약을 복용하여 혈압이 낮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낮아진 혈류로 인해 몸의 끝부분 까지 피가 잘 순환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서 말한대로 혈액 순환에 장애로 인해 머리까지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세포가 죽고 모발이 탈락하여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스
최근 하버드대학은 스트레스가 모낭 줄기세포의 재생기능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입증하였습니다.
스트레스가 모낭의 줄기세포를 방해해 재생기능을 손상시킨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죠.
또한 잦은 스트레스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손상시켜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방해하는데요.
미트콘트리아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분배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이 기능이 저하되면 노화는 물론 피부 세포 감소, 모낭의 기능장애,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흔히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유전적인 이유로 무조건 탈모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한 예로, 같은 DNA를 90% 이상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그 둘의 모발상태가 다를 확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한모발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탈모가 가족력과 무관한 경우가 약 47%로 나왔는데요.
이는 탈모의 원인의 반이 유전과 무관한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탈모가 반드시 유전적으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류이며, 후천적인 요인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탈모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탈모 종류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아 머리가 빠지는 탈모입니다.
M자형 탈모라고도 불리며, 그 양상은 옆머리와 뒷머리를 제외한
앞머리와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이마가 뒤로 후퇴하는 모습입니다.
모발이 점점 가늘어 지면서 탈락하는 과정으로 나타납니다.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흔히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탈모를 칭합니다.
남성형 탈모와 달리 여성형 탈모는 머리가 전체적으로 일정하게 숱이 적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며, 보통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갱년기로 인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또한 20대~40대 전후와 폐경이 끝난 여성에게 자주 나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출산 후 탈모)
여성이 출산을 한 후에도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이를 출산 후 탈모라고 하며, 출산 후 탈모는 휴지기 탈모의 현상 중 하나입니다.
임신을 했을때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활발해져서 머리카락이 일시적으로 풍성해 지는데요.
하지만 출산 후에는 이 호르몬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머리카락이 휴지기가 됩니다.
휴기는 머리카락의 생애 주기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이 휴지기가 끝나면 바로 탈락기가 찾아와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출산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형 탈모
원형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질때 원형 형태를 띄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탈모의 형태로, 대체로 머리의 한두군데에서 탈모가 일어나며, 이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심할 경우 머리의 여러부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발 외에도 눈썹과 같은 몸의 털도 빠지는 전신탈락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가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고
치료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초기 발견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정수리 탈모,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 알아보기
탈모 치료법
주사
탈모 치료법중 하나인 주사는 크게 모낭 재생주사와 자가혈 주사로 나뉩니다.
모낭 재생주사(메조테라피)
모낭 재생 주사는 샴푸나 약이 침투하기 어려운 모세혈관에 직접 미세한 주사바늘로 영양분을 직접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혈액 순환과 세포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여러 영양분을 섞어 진피층에 2~300번 정도 주사하여 치료합니다.
이때 생기는 두피의 상처가 치유되면서 성장 인자를 활성화 하는 원리인 것이죠.
모발의 생애 주기 중에서 성장기를 길게 유지시켜 건강하고 굵은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촉진합니다.
모낭 재생주사의 단점으로는 주사 흉터로 생긴 멍과 두피 섬유화 등이 있습니다.
자가혈 주사
자가혈 주사는 환자 본인의 혈액 속 혈소판이 함유된 혈장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혈액을 주입하여 세포증식과 자가 재생을 도와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이지요.
하지만 현재까지 의료기술 등록이 되지 않아 미용 목적으로만 시술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발 이식
모발 이식은 널리 알려져 있는 탈모 치료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들이 선택하며, 수술 1년 후 모발 성장에 큰 효과를 보입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뉩니다.
절개법은탈모 증상이 심하지 않은 머리 뒷쪽의 두피를 떼어 꼬매고 모낭이식을 하는 방법입니다.
부위가 넓을때 효과적이지만 절개를 하기 때문에 통증 및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비절개법은 모낭만 채취하여 필요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모낭을 채취 시, 주변에 있는 모낭을 손상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착이 잘 될 경우 수술 이후 큰 만족을 얻기 때문에 인기있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한의원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몸 안의 균형과 혈액 순환에 중점을 두어 치료합니다.
개인의 체질에 의거하여 두피로 열이 몰리는 것을 막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지요.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는 주로 뜸, 침, 부황과 같은 치료방법을 사용하여 머리의 열을 내립니다.
그 밖에도 한약 성분이 함유된 한방 샴푸나 체내 혈액 순환을 돕는 한약 등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영양제 종류
탈모에 효과 좋은 영양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탈모 영양제는 보통 탈모의 환경적 요인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복용 하는데요.
이때 대부분의 외부적 요인은 결국 혈액 순환 및 에너지 공급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각종 부작용을 피하고 탈모 개선에 큰 효과를 보려면 두피 끝까지 에너지가 잘 전달되도록 돕는 영양분을 복용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한 각 영양제는 단일 품목을 과하게 복용하면 몸의 균형을 깨트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따라서 한가지 성분만 섭취하는 것이 아닌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복합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
비오틴은 비타민 B군(Vitamin B7)에 속하는 영양분 입니다.
모발과 피부를 건강하고 탄탄하게 가꾸어주는 역할을 하여 종종 비타민 헤어(Vitamin H)로 불리곤 합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판토텐산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균형이 깨지지 않습니다.
만약 비오틴만 단독으로 과량 함유된 영양제를 먹게되면 체내 판토텐산 흡수에 방해가 되어 피지가 활발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활발해진 피지는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하여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판토텐산과 같은 다른 비타민 B군과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는 구리, 아연등과 함께 섭취하고, 활성형 비오틴인 d-Biotin이 명시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토텐산
판토텐산은 비타민B 복합체로 피부 세포를 보호하며 지방 및 단백질 등의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또한 모낭과 세포 건강을 튼튼하게 하여 모발의 성장을 돕고 비듬을 해결하여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함황아미노산
함황아미노산 성분은 머리카락의 구성요소중 하나인 황을 공급하는 아미노산입니다.
따라서 황함아미노산을 적절히 섭취해야 머리카락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에는 또한 '이소플라본'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호로몬의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연
아연은 모든 세포안에 포함되어 수많은 호르몬들의 활동에 영향을 줍니다.
주요 효능으로는 피부 저항력을 강화하고 면역력 증진 및 스트레스를 방어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아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콜라겐과 비타민 C의 작용에도 관여하여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처럼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아연은 남성호르몬인 DHT를 억제하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탈모 방지 샴푸의 주 성분이 되기도 하는데요.
만약 아연이 부족하여 결핍이 생기면 손톱 위에 하얀 반점이 생기게 되고, 탈모나 성장 저하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꾸준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을 담당하는 성분입니다.
특히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체내 독성 물질)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혈관의 건강을 돕습니다.
엽산은 두피의 조직 내부에 있는 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 시 모발 전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엽산이 결핍되면 혈소판 감소와 세포의 성장 저하가 올 수 있지만 반대로 하루 1000mg 이상을 섭취하면 오히려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단백질
케라틴은 모발의 대표적인 구성 성분으로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단백질은 체내의 면역 세포 생성에 주로 사용되며, 이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머리카락으로 전달되는데요.
이때 케라틴 성분이 모발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면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뉠 수 있으며 그 종류에 따라 효능이 상이합니다.
먼저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이 피의 흐름을 방해하고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DHT 호르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채소나 과일에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DHT를 억제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따라서 동물성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좋습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검은콩
검은콩에는 시스테인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시스테인은 모발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로, 모발이 잘 자라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플라보노이드는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산소와 영양분이 두피로 잘 전달되도록 합니다.
또한 검은콩에는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단백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렇게 검은콩은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탈모가 진행된 상황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검은콩을 섭취할 때는 근본적인 치료 목적 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달걀 속 노른자는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돕는 비오틴의 공급원 입니다.
단백질, 철분 그리고 비타민B가 풍부한 달걀은 한 개당 대략 10㎍의 비오틴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특히 삶은 계란에는 비오틴이 풍부하며, 적정량을 잘 섭취하면 모발과 두피를 강화해주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에 도움을 주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 것으로 먹으면 계란의 흰자에 들어있는 아비딘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비오틴의 흡수를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해조류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는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오드 및 철분과 비타민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해조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러한 효능과 함께 해조류 속의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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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탈모 관리법
두피 마사지
꾸준한 두피 마사지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 영양 성분의 공급에 도움을 주고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탈모에 도움이 되는 두피 마사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 손의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문지릅니다.
- 두피를 문지를때는 이마에서 뒷쪽으로, 다시 뒤에서 이마 쪽으로 왔다갔다 움직입니다.
- 이후 양 엄지 손가락에 힘을 주고 머리 전체를 왔다갔다 하며 마사지 합니다.
탈모 샴푸
탈모 샴푸는 식약처에서 탈모 예방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샴푸입니다.
이때 본인의 두피 상태에 따라 올바른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지성 두피라면 지성 샴푸를, 건성 두피라면 건성 전용 샴푸를 선택해야 탈모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탈모 샴푸의 효능은 모발의 성장 촉진과 재생, 그리고 탈모 감소 등이 있습니다.
큰 효과를 보려면, 머리카락에 충분한 거품을 낸 후 샴푸가 두피에 잘 흡수되도록 2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낮 보다는 모유두세포가 활성화하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을 추천합니다.
탈모 마무리하며..
오늘은 탈모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보았습니다.
탈모는 복합적인 문제로 발생 되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부적절한 식습관 등에서 오는 혈액 순환 문제를 잘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 잊지 않으셨죠?
그럼 다음 시간에도 더 유익하고 재밌는 건강지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FAQ
Q1. 탈모는 왜 생기나요?
Q2. 탈모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인가요?
Q3. 탈모가 의심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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