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 트렌드, 이젠 영양관리도 복합으로 간편하게

대세는 헬시플레저

MZ세대의 건강 관리에는 헬시플레저 바람이 뜨겁다.

헬시플레저는 건강(Health)과 즐거움(Pleasure)을 합성한 단어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왜 헬시플레저가 뜨는 걸까?

그동안 ‘건강 관리’라고 하면 엄격한 식단을 지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을 떠올렸다.

절제하면서 괴로움을 견디는 것이 건강 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이었던 것.

하지만 이와 같은 천편일률적이고 지루한 건강관리에 젊은 세대들은 싫증을 느끼게 되었고, MZ세대를 주축으로 지속 가능하고 즐겁게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분위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

헬시플레저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크게 식단관리와 운동, 영양관리 세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즐거운 식단관리로 맛과 영양, 칼로리까지 잡는 것이다.

먹고 싶은 것을 절제하지 않고, 칼로리가 낮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방식이다.

곤약 떡볶이, 두부면 파스타, 0칼로리 감미료와 소스, 저당 아이스크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다요다요(dayo dayo)의 ‘배부르다요’ 곤약떡볶이, 동원홈푸드의 쌀 대신 ‘곤약’을 넣은 가정 간편식(HMR) 제품, 지방 함량을 70%이상 낮춘 땅콩잼 ‘피비핏 피넛버터 파우더’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등이 있다.

두 번째, 즐겁게 운동하기. 기존의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유산소와 웨이트 트레이닝 대신 트레킹, 등산, 암벽 등반, 라이딩, 조깅과 같은 여러 사람과 함께, 그리고 즐겁게 운동하는 문화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마지막, 복합 영양제 섭취를 통해 가볍고 편하게 영양관리하기.

기존의 영양 관리는 유행을 좇아 ‘고함량’으로 ‘많은’ 영양제를 섭취하는데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몸에 좋은 성분일지라도 단일 성분을 고함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밸런스가 중요하다

단일 성분 고함량 섭취는 다른 중요 영양소가 흡수되지 않는 등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비오틴 영양제가 그렇다. 최근 비오틴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지만 비오틴을 단일 성분으로 고함량 섭취할 경우에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오틴을 고함량으로 섭취할 경우 다른 중요 영양소, 특히 피지를 조절하는 판토텐산의 흡수가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피지 과다 분비, 여드름 등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이것은 비오틴과 판토텐산이 동일한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흡수 경로가 같아서 생기는 문제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비오틴과 판토텐산을 하루 섭취량의 1:1 비율로 동시에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소비자가 판토텐산을 찾아 하루 섭취량을 적절히 배합해서 먹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1:1 비율로 복합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제품을 찾으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으로는 ‘판토모나 비오틴 하이퍼포머’가 있다.

무조건 다양한 영양제를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을 적당량 섭취하고, 그 성분의 약점을 보완하는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로 오메가3를 들 수 있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훌륭한 지방산임에도 불구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트롤 수치를 높이는 단점이 있다.

이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홍국을 함께 섭취해 주면 오메가3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오메가3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같은 지용성과 함께 섭취될 때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으므로 코엔자임Q10 등과 같은 지용성 영양소와 함께 섭취해 주면 더욱 좋다.

이러한 복합영양제 제품으로는 파이토웨이의 ‘써큐시안 블러드 케어’ 가 있다.

MZ세대로부터 출발한 헬시플레저 열풍,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법으로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