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싫어요”…3040부터 콜레스테롤 얼리케어

고지혈증

30대 초반 직장인 P씨는 지난 달 건강 검진을 받았다가 깜짝 놀랐다. 혈액 검사에서 고지혈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이 있어 고지혈증 위험 수준에 해당한다는 말을 들었다.

P씨는 고지혈증 자체도 놀랐지만 자신은 아직까지 젊다고 생각했던 터라 충격이 더욱 컸다.

P씨처럼 30대지만 고지혈증에 걸린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40.5%가 고지혈증 환자다.

30세 이상 남성의 50%가 이에 해당하며, 여성의 경우는 33%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40%는 자신이 고지혈증 환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결과는 콜레스테롤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서양식 식습관 탓에 고지혈증 환자의 연령대는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사실상 청소년 이후부터 고지혈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젊은 시절부터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로 식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술, 담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랫동안 반복해선 튀긴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둘째로는 운동이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운동을 통해 체중이 줄면 170g이 줄 때마다 1mg의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식습관과 운동 이외에 해 볼 수 있는 것은 영양제 등의 보조제를 통해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것이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춰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 개선 기능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기도 하였다. 

또 홍국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오메가3와 홍국을 동시에 섭취하면 중성지방을 낮추면서 높은 콜레스테롤까지 개선할 수 있다.

그 외에 코엔자임Q10은 높은 혈압에 도움이 되며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우므로 코엔자임Q10 역시 섭취할 만하다.

가장 좋은 것은 이 세 가지를 모두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실제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세스 마틴(Seth Martin) 교수는 심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해 오메가3와 홍국, 코엔자임Q10을 함께 섭취할 것을 추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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