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임상영양저널, 고령의 백내장 환자에서 리보플라빈 (B2) 결핍 확인 (연구)

수용성 비타민B군에 속하는 ‘리보플라빈(비타민B2)’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리보플라빈이 부족할 경우 콜라겐 합성이 저하되고 피부 염증이 악화되어 설염, 구순염, 구내염 등이 나타나게 된다.

리보플라빈은 눈의 점막과 수정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리보플라빈이 부족할 경우 눈이 쉽게 충혈되고 무거운 느낌을 받게 되며 그리 강하지 않은 빛에도 쉽게 눈부심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심해지면 각막이 혼탁해지는데 그치지 않고 백내장까지도 유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미국의 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리보플라빈 결핍과 백내장은 일정 부분 연관성을 갖고 있다.

연구진은 건강한 청년과 노년,  노년이면서 백내장인 환자들의 리보플라빈 영양 상태를 관찰했다.

비록 초기 백내장 형성과 리보플라빈 결핍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는 없었지만, 분명한 것은 고령의 백내장 환자에게서는 리보플라빈 결핍이 많았다. 

리보플라빈 결핍이 장기간 지속되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는 또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 매거진 헬스라인닷컴에 따르면 여러 연구 결과 백내장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리보플라빈이라는 항산화제가 결핍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몇몇 과학자들은 현재 백내장을 예방하는 리보플라빈의 잠재력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건강에 매우 중요한 리보플라빈이지만 우리나라 성인들의 리보플라빈 섭취량은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리보플라빈 평균 섭취량은 1.3mg으로 권장량(1.4mg)에 미치지 못했으며, 특히 40%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75%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B군을 음식으로만 충분히 섭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균형있게 배합된 영양제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1] H W Skalka, J T Prchal, Cataracts and riboflavin deficiency, Am J Clin Nutr. 1981 May;34(5):861-3.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별점을 매겨주세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해요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려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