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역학학술지 싸이토카인, MSM이 염증 유발 물질 억제 효과 확인 (연구)

MSM으로 알려진 메틸설포닐메탄은 다양한 증상과 상태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인기 있는 영양 보충제이다.

MSM은 식물, 동물, 인간에게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황 함유 화합물인데, 주로 파우더 또는 캡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진다.

MSM이 세간에 자주 회자되는 이유는 MSM이 관절 통증 완화 효과를 갖고 있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면역을 강화시켜주는 물질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관절염 및 연골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런데 MSM이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생리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염증조절복합체인 인플라마좀(inflammasome) 자체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드물었다.

이에 국내 연구진들이 MSM 의 염증 억제 효과에 대한 실험을 수행했고 이를 국제면역학학술지인 싸이토카인에 실었다. ^[1]

연구진들은 MSM 이 인플라마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고, 여기에 마우스와 인간 대식세포 등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MSM은 LLCR4 또는 AIM2 인플람마솜 활성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LLRP3이라는 인플람마솜의 활성화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MSM 뿐만 아니라 MSM 이 풍부한 야채의 추출물 또한 MSM과 마찬가지로 NLRP3 인플람마솜 활성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MSM은 또한 IL-1α, IL-1β, IL-6, NLRP3의 전사적 발현을 감소시켰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MSM 은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NLRP3 인플람마솜 활성화를 방해하고, 친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한다고 보고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 문헌]

Huijeong Ahn et al., Methylsulfonylmethane inhibits NLRP3 inflammasome activation, Cytokine. 2015 Feb;71(2):223-31.